하드웨어

삼보컴퓨터, 어린이를 위한 '루온키즈컴' 선보여


  • 강형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09-05-18 13:43:13

    삼보컴퓨터(www.trigem.co.kr, 대표 김영민)가 어린이에게 최적화된 PC ‘루온키즈컴’ 2종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삼보는 안전한 제품 설계와 터치스크린, 어린이 전용 브라우저 등 쉬운 사용환경을 제공해 공부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린이용 PC’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온키즈컴’은 유아 컴퓨터 시작 연령이 평균 3.2세로 낮아진 반면 아동에게 적합한 PC가 없어 게임중독이나 유해 사이트 접속 등의 부작용이 생겨나는데 대한 대안으로 기획됐다고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전했다..

     

    삼보컴퓨터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폴더형 ‘루온키즈컴/ K1’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루온키즈컴/ U1’ 등 두 종류로 출시했다.

     

    ‘루온키즈컴/ K1’의 경우 삼보의 대표 히트작인 ‘루온 A1’의 폴더형 디자인을 적용해 모니터가 접히기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나 화면을 볼 수 있고 부모와 함께 보기에도 편리하도록 고안됐다. ‘루온키즈컴/ U1’은 어린이들이 사용하기 알맞은 귀여운 디자인이 강조된 제품이다.

     

    ‘루온키즈컴’은 어린이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최근 정부차원에서 국가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IT 정책에 부합하는 친환경 컨셉으로 제작돼 어린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PC 소음이 어린이들에게 은연중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점을 고려, 데스크톱PC임에도 대기상태에서의 소음을 노트북만큼 조용한 25dB(데시벨) 이하로 낮췄다. 또한, 어린이에게 자칫 유해할 수 있는 도색용 스프레이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저전력 프로세서를 채용해 소비전력과 발열을 낮췄다.

     

    어린이의 경우 컴퓨터 사용시간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장시간 PC를 사용하게 되면 컴퓨터 중독이나 시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서 부모의 지도가 필수인데 ‘루온키즈컴’은 TG키즈 브라우저 내에 사용시간 설정 기능을 갖춰 보호자가 일일 및 주간 단위로 사용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일반 윈도우 화면으로 전환할 수도 있어 부모와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 세컨 PC로서의 역할에도 최적화됐다.

     

    이에 대해 삼보컴퓨터 국내사업을 총괄하는 김종서 사장은 “대한민국에서 처음 컴퓨터를 만든 기업의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정보통신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과 설계, 컨텐츠 구성에 만전을 기했다”며 “가정의 달에 맞춰 출시한 ‘루온키즈컴’은 어린이들의 학습에 많은 도움을 줄 뿐 만 아니라 유치원, 어린이집 등 영. 유아 교육기관의 교육용 PC로도 안성 맞춤이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455981?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