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5-27 11:27:35
인텔이 선보일 예정인 코어 i5(코드명 린필드) 프로세서와 5시리즈 메인보드의 발매가 연기될 전망이다.
IT외신 디지타임즈(Digitimes)는 인텔이 오는 7월에 선보일 예정이었던 린필드(Lynnfield) 프로세서와 5시리즈 메인보드의 발매가 9월 초로 연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드명 린필드로 잘 알려진 코어 i5 프로세서는 기존 코어 i7의 설계 구조를 사용한 보급형 쿼드코어 프로세서 제품으로, 최근 중국의 한 하드웨어 포럼에서 성능 결과가 유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들 제품의 발매가 연기된 이유는 경제 상황이 아직 완전히 호전되지 않았다고 인텔이 판단했기 때문이며, 아직 완전히 소진되지 않은 4시리즈 플랫폼의 재고를 어느정도 해소시키기 위한 부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은 코어 i5의 가격은 최대 562달러(원화 약 70만원 상당)에서 최저 196달러(원화 약 24만원 상당)로 책정할 예정이며, P55 메인보드 칩셋의 가격은 40달러(원화 약 5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 관계자는 이번 소식에 대해 "아직 발매되지 않은 제품에 대한 코멘트는 자제하고 싶다"며 "자세한 사항은 차후 별도로 발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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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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