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5-29 10:55:12
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 이하 MS)가 자사의 터치스크린 기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준(Zune)HD'의 프로토타입(Prototype) 모델을 공개해 화제다.
IT 외신 인가젯에 따르면, MS 스티브 발머 회장은 자사의 D7 기술 컨퍼런스에서 준HD의 프로토타입 모델과 기본 인터페이스, OLED 디스플레이로 구동되는 애니메이션 영상 등을 시연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특히, 준HD에 탑재된 OLED 디스플레이는 기존 LCD에 비해 소비전력이 낮아 배터리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으며, 16:9 와이드 화면을 지원함으로써 동영상 재생시 왜곡 현상 없이 한층 뛰어난 색감을 발휘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해 인터페이스 조작에 따른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무선랜 기능과 더불어 인터넷 익스플로러 기반의 웹 브라우저를 탑재해 인터넷 검색 또한 가능하다고 MS 측은 설명했다.
MS 준HD는 이르면 올 가을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MS는 오는 6월 2일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E3 2009' 행사장에서 준HD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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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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