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6-02 13:24:56
MSI(www.msi.com)는 6월 2일부터 일주일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09 (Computex 2009)에 참가해 엑스슬림(X-Slim) 시리즈 신제품과 인텔의 CULV 플랫폼을 채택한 12형 ‘윈드 U20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컴퓨텍스는 CES, 세빗 등과 함께 세계 3대 IT 가전 박람회로 꼽히며, 올해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1,700여 기업에서 3만5,000명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겨룬다.
MSI는 이번 전시회에서 초슬림 노트북 엑스슬림 시리즈의 새로운 제품인 14형 ‘X400’과 15형 제품 ‘X600’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14형 화면을 탑재한 새로운 엑스슬림 제품 X400은 표준형 4셀 리튬-폴리머 전지를 장착하고도 무게 1.5kg, 두께 23.9mm에 불과하다. 6셀과 9셀 리튬-폴리머 전지를 장착할 수 있는 15형 제품 X600은 두께가 1인치(2.54cm)에 못 미친다.
두 모델 모두 영화 시청에 최적화된 16:9 비율의 LED 모니터를 채택했다. 다양한 I/O 포트 및 HDMI 포트와 블루레이를 지원해 확장성을 높였으며 802.11b/g/n과 블루투스(Bluetooth), 와이맥스(WiMAX-옵션) 지원으로 통신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MSI는 엑스슬림 시리즈의 두 신제품이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로 같은 화면크기를 가진 제품들 중에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엑스슬림 시리즈와 함께 CLUV 플랫폼을 채택한 12형 ‘윈드U200’도 선보인다. MSI가 제품 크기를 키워가던 정책에서 벗어나 작고 얇으면서도 고성능과 저전력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한 제품이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가진 U200은 인텔의 최신 CULV플랫폼 탑재로 다른 U 시리즈 제품과 같이 월등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낮은 전력 소모량을 자랑한다.
MSI측은 올해 컴퓨텍스에서 발표되는 새로운 모델들이 글로벌 트랜드를 이끌며 판매 기록을 갱신하고 MSI를 세계 10대 노트북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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