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한층 업그레이드된 게이밍 케이스, GMC X7 X스테이션 2009


  • 차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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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6-02 15:30:22

    세련된 디자인과 공간효율성을 모두 겸비한 GMC X7 X스테이션

     

    케이스는 단순히 본체 부속을 담는 것의 의미를 넘어서 쾌적한 컴퓨팅 환경을 조성하는 근간인 동시에, 편의성 및 디자인까지 생각한 용도 지향성 구성품으로 그 비중을 넓혀가고 있다.

    소비자들이 케이스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촉매제는 
    ‘디자인’이다. 주요 부품들을 담아두는 역할 외에도,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도구로 널리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GMC는 국내 케이스 업체 가운데 디자인 요소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제품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중고급형 케이스부터 보급형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 라인업은 GMC만의 경쟁력이다.

     

    GMC X7 X스테이션 2009

     

    GMC에서 새롭게 선보인 ‘X7 X스테이션 2009’ 또한 수많은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디자인적인 요소를 적절히 반영한 제품으로, 뛰어난 냉각 성능과 확장성을 고루 겸비한 고급형 미들타워 케이스다.
     

     

    미적 디자인과 GMC 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모두 담아내


    X7 X스테이션 2009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모던 스타일의 무광택 블랙 컬러를 채택함으로써, 한층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본체 상단부에는 케이스를 책상 밑으로 배치하려는 일부 사용자들을 고려해, 전원 버튼을 위치시켜 별다른 불편 없이 PC 전원을 켜고 끌 수 있도록 차별화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붉은색 LCD 인디케이터를 채택, 내부온도 및 쿨링팬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정면 중앙 부분에는 붉은색의 LCD 인디케이터를 채택해 시스템 내부 온도와 쿨링팬 속도, 하드디스크 작동 상태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LCD 인디케이터의 밝기나 색상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4개의 5.25형 드라이브 베이를 제공

    3.5형과 5,25형은 이지 스왑 방식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외부에 배치된 3.5형 및 5.25형 드라이브 베이가 ‘이지 스왑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것. ODD나 멀티카드 리더기 장착을 위해 전면을 분리하는 방식이 아닌, 우측 레버를 제껴 커버를 탈부착 하기 때문에 조립시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4개의 전면 USB 포트, 스피커 및 오디오 단자

     

    본체 하단부분에는 전원 및 리셋 버튼이 자리잡고 있으며, 최근 사용빈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4개의 USB 2.0 포트를 갖추고 있어 USB 드라이브나 외장 하드디스크, MP3 플레이어 등을 연결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또한, 헤드폰이나 마이크 또는 스피커 등을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포트와 함께, 측면에는 케이스 내부의 공기를 원활하게 외부로 배출하기 위한 독특한 외형의 흡입구를 배치시켜 냉각 성능을 더욱 높이는 데에도 일조하고 있다.

     

    전면과 후면에는 120mm 쿨링팬이 장착돼 있다

    케이스 측면에 위치한 80mm 쿨링팬은 RPM 조절이 가능하다 

    X7 X스테이션 2009는 단순히 디자인 요소에만 신경쓴 것이 아니다.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케이스 내부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다수의 쿨링팬이 장착된 것은 이번 제품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특히, 전면과 후면에는 120mm 쿨링팬이 위치해 있어 케이스 내부의 냉각 성능을 더욱 높였으며, 측면에 장착된 80mm 쿨링팬은 흡입구와 함께 부착된 '팬 스피드 업(Fan Speed Up)' 버튼을 통해 RPM 조절 또한 가능하다.

     

    최신 하드웨어를 장착하는 데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는 내부구조


    X7 X-스테이션 2009는 일반적인 ATX 메인보드는 물론, 마이크로 ATX와 풀ATX 타입의 고급형 메인보드를 장착하고도 여유 공간이 있을 만큼 충분한 내부 공간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GTX285나 HD4890 등과 같이 20cm 이상의 긴 길이를 자랑하는 최신 그래픽카드도 별다른 문제없이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밖에 그래픽 카드 장착시 발생할 수 있는 케이블의 간섭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하드디스크는 이지스왑 베이를 채택함으로써 장착으로 인한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 디자인과 냉각 성능, 확장성 등 세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 = X7 X스테이션 2009는 GMC만의 차별화된 요소와 함께, 다양한 기능을 고루 겸비한 게이밍 케이스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는 데 있어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다.

     

    특히, 케이스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발열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전후면 120mm 쿨링팬, 자유자재로 RPM 조절이 가능한 80mm 쿨링팬 등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확실하게 대비할 수 있을 만큼의 뛰어난 냉각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시스템의 전체적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CD 인디케이터와 함께, 뛰어난 확장성을 고려한 내외부 구조 등은 일반 미들타워 제품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다는 점만으로도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임에 틀림없다.


    베타뉴스 차향미 (chakitty@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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