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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네할렘 기반 스컬트레일 듀얼 플랫폼 내놓을 듯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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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6-16 10:53:50

    인텔이 다시금 듀얼 소켓을 갖춘 데스크톱 플랫폼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IT 외신 펏질라는 인텔이 메인보드에 CPU 소켓 두 개를 얹은 스컬트레일(Skulltrail) 듀얼 소켓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 플랫폼은 인텔 네할렘 프로세서 제품군을 기반으로 하며 SLI와 크로스파이어X 같은 다중 그래픽 구성을 모두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듀얼 소켓 익스트림 데스크톱 플랫폼(Dual Socket Extreme Desktop Platform)으로 첫 선을 보였던 스컬트레일은 CPU 소켓 두 개로 듀얼 쿼드(8코어) 구성에 ATI 크로스파이어는 물론 SLI까지 지원하는 그래픽 슬롯 4개를 갖춘 괴물급 데스크톱 플랫폼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새롭게 선보일 스컬트레일 플랫폼은 서버용 프로세서인 네할렘-EP(인텔 제온 프로세서 5500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보인다. 첫 스컬트레일 플랫폼 때처럼 네할렘-EP 기반의 코어 i7 익스트림 프로세서를 따로 내놓을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새 스컬트레일 플랫폼은 네할렘-EP 기반 CPU를 두 개 달아 8코어 16스레드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스컬트레일 플랫폼이 8코어 프로세서인 네할렘-EX를 지원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만약 새로운 스컬트레일 플랫폼이 네할렘-EX를 지원하게 된다면 16코어 32스레드를 가진 데스크톱 시스템이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인텔의 새로운 스컬트레일 플랫폼은 2개월 이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펏질라 측은 전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스컬트레일 플랫폼의 경우 CPU인 코어 2 익스트림 QX9775가 미화 1,499달러, 인텔 데스크톱 보드 D5400XS가 649달러였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새로운 플랫폼 또한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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