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6-16 11:53:51
다양한 형태의 넷톱(nettop)을 여러 PC 제조사들이 선보이는 가운데, 업계 최소의 아톰 기반 넷북이 등장에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IT 전문지 임프레스(Impress)에 따르면, 업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초소형 아톰 넷톱이 출시돼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는 것.
컴퓨랩(CompuLab)사에서 선보인 ‘fit-PC2’라는 모델명의 이 제품은 너비 115mm, 길이 101mm, 높이 27mm로 성인남성 손바닥보다 약간 더 큰 크기를 가졌다.
이 제품은 1.6GHz로 동작하는 인텔 아톰 Z530 프로세서와 US15W칩셋, 온보드 1GB DDR2 메모리를 얹었으며, 160GB의 2.5형 SATA HDD를 내장하고 SD메모리 슬롯 및 미니 PCI 익스프레스 소켓을 확장용으로 제공한다.
또, 인터페이스로는 풀HD(1,920×1,080)해상도 출력이 가능한 DVI 단자와 6개의 USB2.0포트, HD 오디오 입출력 및 적외선(IR) 송수신부 등을 제공하며, 네트워크는 기가비트(1000Mb/s) 이더넷 포트와 802.11g 무선랜(WiFi)를 갖췄다.
한편 이 제품의 일본 내 가격은 현재 4만 2,800엔(약 56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서 등장한 초소형 넷톱 'fit-PC2' (사진=임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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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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