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7-02 11:17:41
차세대 다목적 인터페이스 USB 3.0의 보급이 당초 일정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최대 5.0Gbps의 전송속도를 갖는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다목적 인터페이스 USB 3.0(슈퍼스피드 USB)은 당초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보급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NEC가 최근 발표한 USB 3.0 호스트 컨트롤러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대만 PC 제조사들이 올해 안으로 USB 3.0을 지원하는 PC 및 관련 장치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것.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USB 3.0이 보급되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적용될 주변기기로 다양한 형태의 외장형 스토리지를 꼽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기본적으로 채택되고 있는 USB 2.0은 최대 전송속도가 480Mbps에 불과해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부족하며, eSATA의 경우는 USB에 비해 연결이 불편하고 전원도 별도로 공급받아야 하는 단점이 있는데 그런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그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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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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