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7-03 11:27:43
인텔이 개발 중인 넷북용 운영체제 모블린 2.0이 새 아톰 플랫폼 출시와 발맞춰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인텔은 새 넷북 플랫폼 출시와 함께 리눅스에 기반한 운영체제인 모블린 2.0의 보급 또한 늘릴 예정에 있다고 IT 외신 펏질라가 전했다. 인텔은 이미 주요 넷북 제조사에 새로운 아톰 플랫폼인 파인 트레일-D 기반 넷북과 모블린 2.0 운영체제를 묶은 제품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를 앞둔 아톰 N450 프로세서 기반 플랫폼은 현재 윈도우 7을 비롯해 윈도우 XP와 윈도우 비스타까지 공식 지원한다. 2세대 넷북은 다양한 운영체제를 채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에는 모블린 2.0을 채택한 제품도 적잖이 눈에 띌 것으로 예상된다.
모블린 2.0은 넷북에 꼭 필요한 기능만 담은 넷북 맞춤용 운영체제다. 운영체제로 인한 가격 부담이 없기 때문에 주로 값이 싼 넷북에 채택될 전망이다. 모블린 2.0을 운영체제로 쓰는 넷북은 가격 경쟁력을 주된 무기로 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종전 모블린 운영체제는 그리 큰 호응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새 아톰 플랫폼과 함께 하는 인텔 모블린 2.0이 시장에서 얼마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지 관련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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