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7-06 11:25:35
차세대 OS로 주목받고 있는 윈도우 7이 정식 출시를 위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 7의 최종 RTM(Release to Manufacturing)버전을 13일자로 마감 지을 예정이며, 세계 각 지사 및 유통 채널, 주요 PC 제조사 등에 배포를 시작한다는 것.
배포된 RTM 버전은 각 지역 및 PC 제조사들에 맞게 패키징되어 정식 출시일인 10월 22일부터 일반 공급 및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한편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13일 RTM버전 배포를 두고 MS가 윈도우 7의 출시 일정을 더욱 앞당기기 위한 움직임 중 하나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미 MS는 현재 판매 및 공급중인 윈도우 비스타의 마케팅에 영향을 끼칠 것을 고려해 윈도우 7의 정식 출시 일정을 올해 말로 잡은 바 있으나 이를 10월 22일로 앞당긴 바 있다.
하지만 경쟁사인 애플이 한 달 전인 9월에 새 OS인 ‘스노우 레퍼드(Snow Leopard)’를 출시하기 때문에 이를 견제하기 위해 출시 일정을 더욱 앞당길 가능성이 크다고 그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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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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