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7-06 14:22:40
애플이 아이폰 OS 3.0의 기능 개선판으로 준비중인 아이폰 OS 3.1이 벌써 해킹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인가젯(ENGADGET)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 및 아이팟 해킹으로 유명한 ‘데브팀(Dev-Team)’이 아이폰 OS 3.1의 해킹을 완료했으며, 이제 애플이 아이폰 OS 3.1을 정식 배포할 것만 기다리고 있다는 것.
애플은 신형 아이폰 3GS 출시와 더불어 아이폰 OS 3.0을 함께 공개했는데, 최근 기능 개선판인 아이폰 OS 3.1 베타버전을 테스트 목적으로 개발자 툴과 함께 배포한 바 있다.
데브팀 관계자는 “애플이 해킹을 방지하기 위해 OS를 수정하면 우리가 침투를 위한 새로운 ‘구멍’을 찾아내는 ‘게임’은 계속되고 있다”라며 “우리는 이미 ‘새로운 구멍’을 찾아낸 상태기 때문에 이번 아이폰 OS 3.1이 정식 발표되어도 (사용자들이) 더 이상 오래 기다릴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최근 배포한 아이폰 OS 3.1 베타버전 및 개발툴 목록(사진=인가젯)
관련기사 ☞ 아이폰 OS, 벌써부터 업데이트 ‘준비 중’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