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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형 멀티터치 트랙 패드 및 팬터그래프 방식 미니 키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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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7-13 14:13:50

    입출력 기기 전문 업체인 아이오매니아 (대표 한만혁)는 외장형 멀티터치 트랙 패드와 팬터그래프 방식 미니 키보드를 국내에 새롭게 출시했다.

     

    아이오매니아가 이번에 출시한 외장형 멀티터치 트랙 패드인 스마트트랙 네오 (모델명 FTP500UB)는 Diatec사의 FILCO 브랜드로 4월 일본에서 첫 출시했으며 Diatec 한국 총판인 아이오매니아를

    통해 국내에서도 선보이게 되었다.

     

    Engadget과 같은 유명 하드웨어 정보 사이트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이 제품은 시중에서 보기

    힘든 멀티 터치 지원 외장형 트랙패드라는 것이 가장 눈에 뜨이는 부분이다. 

     

    멀티터치는 최신 노트북 트랙패드에서만 지원하는 기술로 두 손가락 혹은 세 손가락을 사용하여 기존 트랙패드에서 사용하기 어려웠던 문서 좌, 우 스크롤, 웹 페이지 이동, 페이지 확대 기능 등을 제공한다. 멀티터치 기술은 작년 초 애플사의 맥북 에어에서 첫 소개 되어 전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끈 바 있고 이 후 일부 PC 노트북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노트북에만 내장되어 있던 멀티터치 트랙패드를 외장형으로 만든 것이 바로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트랙 네오. 스마트랙 네오와 PC간의 접속은 범용의 USB로 처리하며 데스크탑, 노트북 혹은 MID 혹은 Atom CPU 탑재 미니 노트북과도 모두 잘 어울린다.

     

    스마트트랙 네오는 트랙패드 형태이다 보니 사용시에 넓은 공간이 필요 없다. 더욱이 일반 외장형 트랙패드와 달리 좌우 면에도 마우스의 좌, 우 버튼을 탑재하여 패드 자체를 손으로 들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트트랙 네오는 마우스 사용 공간이 좁은 환경 외에도 어깨 걸림이나 팔 저림 등과 같은 통증으로 컴퓨터 사용시 팔이나 어깨의 움직임을 최소화 하고 싶은 사람, 여러 이유로 정상적인 마우스 사용이 어려운 경우, 노트북 트랙패드를 데스크탑 PC에서도 계속 쓰고 싶은 사용자들에 유용하다.

     

    스마트트랙 네오 트랙패드는 정전용량 방식을 사용 정교한 멀티 터치 작업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노트북 트랙패드 보다 넓은 7.72cm (77.2mm)의 폭을 지원하여 터치 패드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라 할 지라도 쉽게 익숙해질 수 있다. 또한 약 2m 길이의 케이블을

    .

    스마트트랙 네오는 윈도우 XP, Vista을 지원하며 이 제품의 판매는 아이오매니아 쇼핑몰을 비롯한 각종 오픈 마켓 및 기타 채널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멀티터치 트래패드인 스마트 트랙 네오와 함께 출시된 EMPREX 6100은 팬터그래프 방식의 미니 키보드. EMPREX는 키보드 전문 업체로 잘 알려진 대만 BTC사의 리테일 브랜드로 향후 아이오매니아에서는 EMPREX 브랜드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 준비 중이다.

     

    EMPREX 6100은 미니 키보드 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키 피치(간격)과 키 너비를 가지고 있다. 일부 미니 키보드들이 가지고 있던 작은 커서키나 짧은 스페이스 등을 찾아볼 수 없어 가정용뿐만 아니라 문서 작업이 빈번한 사람들을 위한 사무용 제품으로도 적당하다.

     

    미니 키보드 임에도 맨 우측에는 PgUp, PgDn, Home, End 키를 배치하여 각종 문서 작업의 편의를 더했으며 키보드 상단에 9개의 멀티미디어 및 인터넷 관련 키들을 제공되어 보다 편리한 컴퓨터 사용이 가능하다.

     

    작은 크기, 얇은 두께에 함께 적당한 키감의 구분감은 EMPREX 6100의 특징. 이러한 키감은 적절한 두께의 러버돔과 단단하게 받쳐주는 키 모듈의 안정감에서 나오는 것으로 EMPREX 6100은 키감에 예민한 사용자들에게도 호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매니아 한만혁 대표는 ‘그 동안 FILCO 브랜드의 기계식 키보드를 국내에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으며 이번에는 범위를 넓혀 멀티터치 지원 외장 트랙패드와 팬터그래프 방식 미니 키보드를 출시한다며 주 아이템인 기계식 키보드와 더불어 좀 더 다양해지고 고급화 되어지는 국내 입력 기기 시장에 맞는 제품을 계속 연구,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스마트 트랙 네오의 소비자 권장 가격은 75,000원 (VAT 포함), EMPREX 6100의

    소비자 권장 가격은 23,500원 (VAT 포함) 이다.

     

    아이오매니아에서는 출시를 기념하여 위 두 제품을 자사 홈페이지 및 옥션, 지마켓 등 옥션 마켓 등에서 2주간 이벤트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IT산업팀 (ehle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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