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7-17 11:47:07
기업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OS 윈도우 7을 개인 사용자들보다 먼저 쓸 수 있을 전망이다.
MS는 지난 13일 윈도우 7의 최종 출시를 위한 RTM(Release to Manufacturing) 버전을 발표으며, OEM PC제조사와 각 지역별 지사 및 리셀러 등을 대상으로 배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MS가 블로그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윈도우 7의 일반 정식 제품과 PC 제조사용 OEM 제품, 사전 예약자용 제품 등은 예정대로 10월 22일 일괄적으로 발매할 예정이나, 기업시장용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의 볼륨라이센스는 9월 1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
한편 MS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RTM 버전 유출설과 관련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윈도우 7의 가짜 사본들이 넷 상에 유포되고 있으며, 그들 중 일부는 악성 멜웨어(malware)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라며 “이러한 현상은 정식 판매가 개시되기 전까지 계속될 것이며, 그때까지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는 사본들을 믿지 말 것”이라고 블로그에서 언급했다.
또 MS는 “윈도우 7 베타버전 및 RC버전에 사용되던 CD키는 RTM에선 사용할 수 없으며, 기존 베타 및 RC에서 RTM으로 업그레이드 및 재설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베타 및 RC 사용자들은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윈도우 7 최종 배포판, 벌써 유출?
델코리아, 구매 고객 대상 윈도우7 업그레이드 행사 실시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