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7-21 11:40:10
드디어 USB 3.0 단자를 갖춘 데스크톱 메인보드가 나왔다.
아수스 P6X58 프리미엄 메인보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제품은 USB 2.0 단자와 네 개와 더불어 두 개의 USB 3.0 단자를 갖추고 있다고 IT 외신 XFASTEST가 전했다.
아수스 P6X58 프리미엄 메인보드는 인텔 X58 칩셋을 쓴 고급 메인보드다.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달아 쓰며 DDR3 메모리 슬롯 6개, PCI 익스프레스 2.0 그래픽 슬롯 3개를 갖췄다. 시리얼 ATA 인터페이스 대역폭 또한 종전 제품의 두 배인 6Gbps라는 점도 눈에 띈다.
5Gbps 대역폭을 가지는 USB 3.0은 480Mbps로 작동하는 종전 USB 2.0 방식보다 최대 10배 빠른 속도를 낸다. USB 단자를 통한 전원 공급량도 1.5배 더 많다. USB 3.0 인터페이스가 보급되면 외장형 하드디스크 등 인터페이스의 제약으로 인해 제 성능을 내지 못하던 장치들이 더욱 빨라지게 된다.
USB 3.0 단자를 갖춘 아수스 P6X58 프리미엄 메인보드를 신호탄으로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앞다투어 USB 3.0 단자를 갖춘 메인보드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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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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