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7-22 11:21:30
삼성전자가 22일 세계에서 가장 얇은 11.98mm 두께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울트라 슬림 워치폰(S9110)'을 프랑스에 출시한다고 알렸다.
지난 1999년 워치폰(SPH-WP10)을 개발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던 삼성전자의 두번째 제품은 20.5mm 보다 8.52mm 줄어든 초박형 제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회로기판 사이에 주요 부품을 내장하는 삼성전자만의 차세대 실장기술을 적용해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1.76인치 터치스크린와 워치폰에 최적화된 UI, 스크래치에 강한 강화유리를 채용, 스테인레스 메탈바디에 가죽 소재의 시계줄로 구성됐다. 아웃룩 싱크를 통해 이메일 확인이 가능하며, 스피커폰을 통한 음성통화, MP3P, 블루투스, 음성인식을 지원한다. 가격은 약 450유로.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초 워치폰에 이어 초박형 워치폰을 선보이며 휴대폰 업계의 혁신기술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혁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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