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8-14 11:44:48
다음 달 본격적인 출시를 앞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 주목받고 있는 ‘준 HD(Zune HD)’의 정식 사양이 공개됐다.
MS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16GB와 32GB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는 준 HD는 480×272해상도의 3.3형 OLED 터치스크린을 얹었으며, 52.7mm×102.1mm×8.9mm(W×H×D)의 크기에 74g의 무게를 가졌다.
또 2~3시간 충전으로 음악은 최대 33시간, 동영상은 8.5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802.11b/g 무선랜과 FM/HD 라디오 수신기능, HDMI 비디오 출력 기능 등을 갖췄다.
특히 비디오 출력 기능은 최대 720p(1,280×720) 해상도에 초당 30프레임의 영상을 HDTV등으로 출력이 가능하다고.
지원 포맷은 오디오의 경우 WMA와 MP3를, 비디오의 경우 최대 720p 30fps의 HD WMV 및 H.264 포맷의 MP4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S는 이번 준 HD의 예약 판매가 자사 온라인 스토어는 물론, 아마존, 월마트, 베스트바이 등 미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시작됐으며, 정식 출시가 시작되는 다음 달 15일부터는 사용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넣은 제품도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가격은 16GB 제품이 220달러(약 27만원), 32GB 제품이 290달러(약 35만 8,000원).
e메일을 통해 배포된 준 HD의 예약판매 안내 배너
관련기사 ☞ 아이팟 대항마 MS 준 HD, 아마존 떴다
크리에이티브, 터치 플레이어 ‘Zii’로 아이팟에 도전장
MS 준 HD, 16GB 제품 가격 249~280달러 될 듯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