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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하반기 시장은 포토가 대세 … ‘DSLR 프린터’로 시장 공략


  • 최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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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8-26 18:05:36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올 가을 DSLR 프린터 알리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캐논코리아측은 올 하반기 프린터 컨셉은 ‘DSLR 프린터’가 될 것이라며, DSLR 카메라를 소지한 파워 블로그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캐논코리아 홍보팀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한국만큼 DSLR카메라 보급률이 높은 나라가 흔하지 않은 상황이다”며, “DSLR 카메라를 소지한 사람들은 이제 출력에 눈을 돌리고 있으며, 이에 캐논에서는 DSLR급 프린터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프린터 시장은 포토 프린터 제품군이 대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캐논코리아는 포토 프린터로 경기가 차츰 회복되는 하반기 시장에 승부수를 띄울 전망이다.


    여기에 캐논에서 내세운 것은 단순히 일반 소비 시장에서의 포토 프린터가 아닌 DSLR 카메라에 최적의 대응력을 보여주는 DSLR 포토 프린터를 하반기 컨셉으로 잡을 예정이다.

     


    DSLR 사용자의 출력 요구를 채워줄 DSLR 프린터


    디지털카메라 시장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소형 디지털카메라 시장과 함께 DSLR 시장이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율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관심을 기울인 캐논코리아. 이로 인해 올 하반기부터 2010년 한해를 DSLR 프린터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하반기 캐논코리아의 마케팅 포인트는 DSLR 사용자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출시와 함께 파워 블로거를 초청한 대대적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도 블로그 마케팅의 일환이다.


    캐논코리아가 DSLR 프린터의 시장성에 자신감을 갖는 것은 이미 DSLR 사용자들에게 널리 인정을 받고 있는 캐논 DSLR 카메라와 연계한 마케팅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캐논은 내구성을 강조한 회사답게 오래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때문에 경쟁제품보다 크기나 무게에 있어서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으나 내구성을 생각한다면 단연 캐논이 우수하다는 것을 자신 한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DSLR 프린팅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인터넷 출력에 최적화된 보급형 제품 마케팅에도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프린터 시장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다 할 수 있는 보급형 제품군은 새로 추가된 기능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의 프린터가 가지고 있지 않았던 인터넷 웹페이지 출력은 물론 편집 기능툴에 대한 홍보를 위해 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올 하반기 캐논코리아의 주요 마케팅 포인트는 포토 프린터에 맞춰질 것이다”라며, “DSLR 프린터 및 보급형 제품군을 토대로 2010년까지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포토 프린터하면 캐논이라는 인지도를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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