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탄력 받은 노키아, 넷북 다음엔 ‘스마트북’?


  • 최용석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09-08-27 11:41:56

    최근 넷북을 출시하며 PC시장에 본격 진출한 노키아가 여세를 몰아 스마트북(Smartbook)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대만의 IT 소식지 디지타임즈(DigiTimes)가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노키아가 ARM 프로세서 기반 스마트북의 위탁생산을 위해 대만 제조사들과 접촉중이라는 것.

     

    현재 노키아가 접촉중인 제조사로는 폭스콘(Foxconn)과 컴팔(Compal)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넷북에 이어 노키아의 첫 스마트북이 될 이 제품의 출시 일정은 내년 중순경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컴팔을 통해 생산되는 노키아의 첫 넷북 ‘북릿 3G(Booklet 3G)’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7 출시 일정에 생산 일정이 맞춰져 있으며, 본격적인 판매 시기는 내년 초가 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그들은 또 “노키아는 자사 휴대폰/스마트폰에 제공하고 있는 오비(Ovi) 서비스를 PC 제품들에도 확장하려 하고 있다”라며 “넷북인 북릿 3G는 물론 추후 선보일 스마트북에서도 ‘오비 뮤직 스토어’, ‘오비 맵’, ‘오비 수트(Suite)’ 등의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키아의 첫 넷북 ‘북릿 3G(Booklet 3G)’

     

    관련기사 ☞ 휴대폰 기업 노키아, 넷북 시장에 뛰어들다

                      2분기 휴대폰시장, 하락 속 노키아·삼성·LG 3강 체제 구축

                      울프슨, 최고 상용화 책임자 앤디 브래넌 선임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46918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