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브랜드 메시지 변경한 소니, 포인트는 '통합'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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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9-03 19:22:52

    소니(www.sony.com)는 오늘 전자, 게임, 영화, 음악, 이동전화 및 네트워크 서비스 전반에 걸친 소니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합하는 전사적 브랜드 메시지 'make.believe(메이크 닷 빌리브)'를 발표했다.

     

    메이크 닷 빌리브는 소니의 창조와 혁신의 정신을 상징하며 회사 최초로 엔터테인먼트와 전자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메시지를 도입한 것이다.

     

    소니의 최고경영자(CEO) 하워드 스트링거(Howard Stringer)는 “소니의 변화를 도모하고 최상의 전자, 엔터테인먼트 및 테크놀로지를 고객의 가정으로 제공하는데 있어 전 분야에 걸친 통합된 브랜드 이미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디”라며 “메이크 닷 빌리브는 소니의 직원들과 제품의 혁신적인 정신에 다시 불을 지피는 동시에, 무수한 경쟁사들로부터 소니를 차별화하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소니를 하나의 통합된 이미지로 각인시킬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이크 닷 빌리브는 전에 없던 흥미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줄 혁신적인 제품,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기술, 매력적인 새 컨텐츠 그리고 새로운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그 실체를 드러낼 예정이다.

     

    앞으로 소니의 광고, 홍보 자료, 스포츠 후원, 제품 포장, 소매점, 온라인 컨텐츠 등을 통해 소개될 것이며,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를 시작으로 2010년 1월 CES에서 북미 시장에 첫 선을 보일 때까지 전 세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소니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기자 회견에서 메이크 닷 빌리브가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로 실현될 사례들을 소개했다. 2010년부터 가정에서 사용될 3D 하드웨어와 컨텐츠가 출시될 예정이며, 소니가 이미 미국 시장에서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layStation Network)’ 서비스를 통해 비디오 전송 서비스를 주요 유럽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소니의 다양한 사업 범위는 전문 제품 및 컨슈머 제품을 비롯한 전자 하드웨어부터 영화, 음악 및 게임은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와 같은 네트워크 서비스를 포함하는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확장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외부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합하고 소비자들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다양한 국가와 문화에 걸쳐 소니 브랜드의 강점과 도달 범위를 더욱 넓혀가는 한편,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람들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계속 바꿔 나갈 계획이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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