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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텍, 비행 시뮬레이션에 '최적화'된 G940 컨트롤러 발표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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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9-08 13:41:32

    로지텍코리아(대표 서수경, www.logitech.co.kr)는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애호가에게 현실감 넘치는 비행경험을 제공하는 ‘로지텍 비행 시스템 G940(Logitech Flight System G940)’을 출시한다.

     

    G940은 로지텍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컨트롤러로,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능을 갖춰 실제 비행기를 조종하는 것과 같이 실감나는 제어력과 진동, 속도, 저항 등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군/상업용 항공기와 헬리콥터에서 설계 및 제어장치를 착안, 실물과 유사하게 제작돼 생생한 현장감을 더해준다.

     

    로지텍의 게임용 제품 마케팅 담당이사인 루벤 무커지(Ruben Mookerjee)는 “G940은 로지텍 게임용 주변기기인 G시리즈 라인의 일환으로, 게임마니아들에게 보다 정밀하고 현실감 넘치는 비행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개발하게 되었다”며, “어떤 종류의 비행기, 헬리콥터에 상관없이 항공기 날개 부분에 전해지는 바람을 직접 체감하고, 여러가지 엔진을 제어할 수 있는 등 이륙에서 착륙까지 실제 비행기와 똑같이 작동해 정교한 비행조종방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G940은 포스 피드백 조이스틱과 듀얼 스로틀, 방향타 페달의 3가지 구성품으로 구성돼 실제 항공기 내부와 같은 환경을 제공, 게임에 흠뻑 빠져들게 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 및 명령어를 직접 저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설정이 가능한 250여개 이상의 버튼 옵션을 제공한다.

     

    주요 버튼이 조이스틱에 장착된 완벽한 HOTAS(Hands on Throttle and Stick)설계로 디자인돼 제어판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주요한 항공기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 따라서 게이머들은 파일럿이 되어 상공에서 항공기를 조종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만큼 짜릿하고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설치도 간편하다. 조이스틱 케이블에 제어판과 페달을 연결한 후 컴퓨터 USB 포트에 꽂기만 하면 된다. 또한 게임 중 격렬한 움직임에 컨트롤러가 미끄러지거나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3개의 구성품 각각에 거치용 받침대가 장착된 점도 눈에 띈다.

     

    이밖에 로지텍 G940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X(Flight Simulator X)’, ‘IL-2 스튜르모빅(Sturmovik) 1946’, ‘락 온 모던 에어 컴백 X-플레인 9(Lock On: Modern Air Combat X-Plane 9)’ 등을 비롯해 시중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PC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과 모두 호환된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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