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09-23 10:48:22
넷북 브랜드 EeePC로 유명세를 떨친 아수스가 다음 EeePC 제품에는 인텔 아톰 플랫폼이 아닌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eePC 1201N으로 알려진 이번 제품은 다른 EeePC와는 다르게 12형 화면을 채택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아톰 N270을 기본 CPU로 사용할 예정이며, 2GB의 메인 메모리와 250GB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얹었다. 그 외 11n 무선 어댑터와 HDMI 출력, 6셀 배터리를 탑재해 11시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 아이온 플랫폼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와 지포스 9400M 그래픽 칩셋을 얹은 구조를 하고 있다. 그래픽 칩셋의 성능이 우수해 동급 아톰 플랫폼 대비 3D 및 멀티미디어 성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수스가 자사 넷북 제품에 아이온 플랫폼을 채용하기 시작하면서 다른 넷북 제조사들도 이를 적극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아이온 플랫폼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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