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0-01 11:58:46
윈도우7에 대한 업계 및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윈도우7이 태블릿PC 시장을 다시 살릴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한 노트북 제조사의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10년에 윈도우7이 자리 잡는 시기를 전후로 멀티터치 기능을 갖춘 노트북 및 PC 라인업을 새롭게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타 노트북 제조사도 이와 비슷한 라인업으로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태블릿PC로 분류되는 이들 제품들은 과거 여럿 선보인 적이 있으나 기능적 한계와 운영체제의 터치기능 지원 미숙으로 큰 호응을 얻지 못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올인원PC 등에서 멀티터치 및 터치기능을 강화한 제품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태블릿PC 시장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들 올인원PC 제조사들도 현재 운영체제보다 윈도우7에서 더 효율적인 환경을 경험할 것이라 홍보하고 있다.
윈도우7은 기존 운영체제에 비해 멀티터치 및 그에 따른 인터페이스가 강화됐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분위기가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라 입을 모았다. 윈도우7의 기능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제품들이 과거의 탈을 벗고 새롭게 재조명 될 것이라는게 그들의 설명.
한 업계 전문가는 “윈도우7의 멀티터치 기능이 과거 주목받지 못했던 태블릿PC를 재조명하고 있다”며 “비단 태블릿PC 뿐 아니라, MID 및 기타 소형 기기에서도 윈도우7을 등에 업고 새롭게 재조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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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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