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0-07 11:43:52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우 모바일 6.5를 선보이며,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나섰다. 터치 기능에 최대한 초점을 맞춘 이번 휴대폰 운영체제로 MS는 심비안,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등과의 경쟁에 불을 붙였다.
MS는 이번 윈도우 모바일 6.5가 애플의 아이폰,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등과 경쟁할 휴대폰 운영체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사용자 친화적인 메뉴 구성과 터치 기능에 초점을 맞춰 어느 누구든 휴대폰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덧붙였다.
또한, 강력한 기능들을 제공함으로써 여러 멀티미디어 감상은 물론, 워드 및 엑셀 문서 작업까지 휴대폰 안에서 모두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윈도우폰(windows Phone)이라고도 부르는 윈도우 모바일 6.5는 궁극의 유연함을 지향하는 휴대폰 운영체제로 다양한 옵션 확장과 쉽게 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위젯 등을 추가했다. 이어 개인화 및 여러 테마를 통해 사용자 별로 차별화를 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인터넷 검색 기능도 강화되었다. 윈도우 모바일 6.5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인터넷 검색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확대 축소 기능을 통해 작은 스마트폰 화면에서도 인터넷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MS는 국내 버전의 윈도우 모바일 6.5를 오는 12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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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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