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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폰’ 출시 발맞춰 물밀듯 쏟아지는 스마트폰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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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0-07 12:01:48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윈도우 모바일 6.5가 드디어 공식 출시됐다. 이에 발맞춰 주요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신제품을 출시할 채비를 하고 있다.

     

    윈도우 모바일 6.5는 윈도우 폰(Windows Phone)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스마트 폰에 최적화 된 운영체제다. 손가락 만으로도 쉽게 쓸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뜯어 고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강화된 인터넷 검색 기능도 눈에 띈다.

     

    현재 북미, 유럽 등에서는 윈도우 모바일 6.5를 채용한 스마트 폰이 물밀듯 쏟아져 나올 태세를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옴니아 2와 인트리피드(Intrepid), LG는 GM750, HTC는 터치 2와 틸트(Tilt) 2와 이매지오(Imagio), 도시바는 TG 01 등 꽤 많은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미주와 유럽, 아시아를 모두 합치면 약 20여 종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많은 스마트 폰 제조 업체들이 신제품을 부지런히 준비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윈도우 모바일 6.5가 적용된 스마트 폰을 만나는 것이 조금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시가 확정된 제품도 옴니아 2 정도에 불과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윈도우 모바일 6.5 덕분에 스마트 폰이 전성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조심스레 점치고 있다. 스마트 폰의 강력한 성능과 윈도우 모바일 6.5의 편리함이 만나 기존 휴대폰 사용자를 얼마나 흡수할 수 있을지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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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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