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라데온 HD 5000 시리즈의 물량 부족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AMD 대표인 더크 마이어가 해당 문제에 대한 해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더크 마이어(Dirk Mayer) AMD 대표는 현재 발생하고 있는 라데온 HD 5000 시리즈의 물량 부족에 대해 “TSMC의 수율이 좋아졌지만 현 수요를 100% 만족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TSMC의 수율이 점차 안정세를 찾고 있으며 이번 주 이후에는 안정적으로 수요량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MD가 최근 선보인 라데온 HD 5000 시리즈는 윈도우7의 다이렉트X 11을 지원하고 기존 제품대비 성능 향상을 이끌어내 많은 PC애호가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이에 수요가 급격히 늘었으며, 그와 함께 물량 부족 현상이 제기돼 왔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더크 마이어의 발언이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어느 수준의 사태 진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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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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