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0-22 11:46:28
HP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21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7의 출시에 맞춰 데스크톱용 멀티터치 스크린 모니터를 선봬 화제다.
‘컴팩 L2105tm’이란 모델명의 이 제품은 광학식 멀티터치 패널을 사용, 한 손가락은 물론 두 손가락을 이용한 화면 스크롤이나 확대/축소 등 다양한 제스처를 인식해 윈도우 7의 다양한 터치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특히 HP는 이 제품이 업계 최초로 윈도우 7 인증(Windows 7 certified)을 획득한 멀티터치 모니터이며, 광학식 터치방식을 채택해 빠르고 정확한 터치 입력 인식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21.5형 크기의 컴팩 L2105tm은 16:9 화면 비율에 1080p 풀HD 해상도를 갖추고 있으며, 5ms의 응답속도와 170/160도의 시야각, 1,000:1의 명암비, 250cd/㎡의 밝기 등의 사양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영상 입력으로는 D-SUB와 DVI-D를 지원하며, 정밀한 터치 입력을 위한 스타일러스 펜 또한 기본으로 제공된다고.
한편 멀티터치 모니터 컴팩 L2105tm은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22일 0시부터 단품으로 또는 윈도우 7을 내장한 HP의 PC 제품과 함께 판매되며, 단품 가격은 299달러(약 35만원)다.
▲ 윈도우 7 인증을 획득한 멀티터치 모니터 HP 컴팩 L2105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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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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