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0-22 14:10:53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통해 윈도우 7과 인텔의 기술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양사의 공동 목표는 PC 사용의 간편화, 최상의 성능과 반응 속도 제공, 에너지 효율성 증진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사람들이 원하는 PC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윈도우 7 관련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은 성능, 전력 관리, 부팅/종료/대기/재개 모드 간 전환 속도, 그래픽과 멀티미디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 커널이 하이퍼스레딩 기술 기반 인텔 멀티 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함으로써 성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인텔과 협력했다. 이는 사용자들이 멀티 태스킹을 통해 최대한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SMT 파킹(parking)으로 불리는 새로운 기능도 실행했다. 이 기능은 멀티 코어 및 하이퍼스레디드 인텔 프로세서에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해주는 인텔 하이퍼스레딩 기술에 윈도우 7 스케줄러를 최적화한다.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7 스케줄러가 물리 코어와 로직 코어를 구별해서 물리 코어를 우선순위에 먼저 올려 놓을 수 있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 개발 기간 중 인텔 플랫폼의 부팅/종료/대기/재개 시간도 공동으로 분석했는데, 이는 윈도우 7뿐만 아니라 인텔 드라이버와 BIOS 역시 최적화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성능과 반응 속도에 관한 또 다른 중요한 부분은 인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기술을 윈도우 7에 최적화시키기 위한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이었다.
인텔 통합 그래픽 솔루션들은 새로운 윈도우 7 그래픽 드라이버 모델에 최적화 했다. 인텔 그래픽 드라이버는 윈도우 7의 WDDM1.1 모델과 함께 작동하며, 드라이버용으로 확보된 비디오 메모리 감소, 보다 역동적인 메모리 관리 체계로의 전환 등 여러 기술을 혼합, 사용하여 메모리 공간을 줄인다.
데스크톱 및 노트북용 인텔 코어 i5 및 코어 i7 프로세서가 출시되면서, 윈도우 7은 인텔 스피드스텝(SpeedStep)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술은 운영체제가 적절한 속도로 프로세서의 성능을 확장, 축소할 수 있게 함으로써 최대한 효율적으로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전력 관리 기능이다.
인텔 기반 프로세서 마이크로아키텍처에서 구현되는 저전력 모드(deep power down state)에서 인텔 프로세서들은 작동하지 않을 때 전압을 매우 낮은 상태로 유지한다. 윈도우7은 가능한 경우 저전력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인텔 플랫폼들이 윈도우 7의 기업 업그레이드 및 이동을 위한 모든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인텔의 정보 기술 그룹인 IT@인텔은 3개월에 걸친 광범위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이 인텔 비즈니스 그룹들의 모든 요건을 만족하며 근로자의 생산성 향상, 효율적인 IT 지출, 관리 및 보안 향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을 인텔 v프로 기술 기반의 새로운 PC에 설치하면 더 나은 성능과 관리능력이 제공된다는 결론을 얻었다.
대략적인 총소유비용 분석 결과 잠재적 순현재가치는 미화 11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상당 부분은 지원 비용 절감으로 인한 것이다. 기관 및 기업 고객들을 위해 인텔 기반 프로세서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7 운영체제에는 인텔 v프로 기술을 충분히 보완해 주는 관리 능력과 보안 성능이 포함된다. 이로 인해 기업 전반에 걸쳐 PC 관리 능력이 향상되며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 보안, 가상화를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구현할 수 있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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