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0-22 14:36:44
삼보컴퓨터(www.trigem.co.kr, 대표 김영민)가 22일, 세계 최초로 윈도우7을 운영체제로 한 멀티터치 일체형 PC ‘루온 F3’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윈도우7 시대를 개막한다.
삼보는 이와 함께 드림시스 데스크톱, 에버라텍 노트북 등 대부분의 라인업에 윈도우7을 적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함께 출시, PC 전문기업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2010년형 컴퓨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윈도7 시대의 개막을 알린 삼보의 ‘루온 F3’는 윈도 7 홈 프리미엄 에디션을 운영체제로 하고 54.6cm(21.5”) 풀HD를 지원하는 고해상도 와이드 스크린에 멀티터치 기능을 적용했다.
터치스크린 구현 방법 중 가장 최신 기술인 적외선 광학 방식을 적용해 부드러운 멀티터치 구현에 최적화됐다. 마우스나 키보드 없이 손가락 두 개로 그림을 자유 자재로 늘이고 줄일 수 있고, 원하는 방향으로 돌릴 수도 있다. 강화 유리를 액정 화면에 덧대 터치 방식으로 사용해도 액정에 흠집이 나지 않으며 이물질이 묻었을 경우 닦기도 편하다는게 삼보의 설명.
이번 제품은 고급 스포츠카를 연상케 하는 하이글로시 블랙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추구했다. 일체형 PC 특성에 맞게 LCD 화면을 보기 편한 구조에 초점을 맞췄으며 눈 높이에 맞춘 화면과 넓은 여백으로 동양적 아름다움을 추구했다.
삼보는 멀티터치 기능이 포함된 ‘루온 F3’와 함께 데스크톱 PC, 노트북 PC 등 대부분의 라인업에 윈도우7 운영 체제를 적용한 신제품을 함께 선보였다.
윈도우7 스타터 버전을 탑재한 넷북 신제품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윈도우7 출시 전까지 신제품 구매를 미뤄온 대기수요, 교체 수요 등 다양한 수요를 끌어들여 연말 성수기 시장과 2010년형 컴퓨팅 시장을 선점해 나갈 전략이다.
특히 삼보의 주력 데스크톱 브랜드인 드림시스 PC의 경우 업계에서 유일하게 PC 자원 활용을 최적화 할 수 있는 64비트 운영 체제와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32비트 운영 체제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용도에 최적화된 컴퓨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삼보컴퓨터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강승원 부사장은 “직관적인 멀티터치 기능으로 누구나 빠르게 고급 컴퓨팅을 구현할 수 있는 윈도 7은 그 동안 컴퓨터 구매를 미뤄왔던 대기 수요 및 교체 수요를 폭발적으로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며 “삼보는 국내 최초 컴퓨터 전문기업으로서의 다년간의 노하우를 살려 기술 트렌드를 선도해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멀티터치 일체형 PC 제품군으로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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