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자사의 다이렉트X 9지원 그래픽카드들의 윈도우 7 공식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혀 화제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AMD가 다이렉트X 9까지 지원하는 ATI 라데온 9000, X300, X600, X800, X1000 시리즈 그래픽카드들의 윈도우 7에 대한 정식 지원을 중단하며, HD2000 시리즈 이후 제품에만 드라이버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는 것.

 

다만 윈도우 XP와 비스타의 경우 버그 수정 차원의 업데이트는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AMD 측이 이전 제품 지원 중단 사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이러한 AMD의 움직임이 이전 세대 제품들의 지원 중단을 통해 사용자들이 보다 상위 제품으로 교체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추측했다.

 

하지만 여전히 다이렉트X 9 기술이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고, 라데온 X1000시리즈 후반 제품은 단종된지 불과 2년여밖에 되지 않아 여전히 많은 사용자층을 보유하고 있어 적지 않은 논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업계에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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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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