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1-10 13:41:03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에 이어 ARM이 넷북 또는 스마트북(smartbook) 용 프로세서를 개발 및 출시하는 가운데, ARM 계열 CPU를 장착한 스마트북 제품에서는 윈도우 7을 쓰지 못할 전망이다.
대만의 IT소식지 디지타임즈(DigiTimes)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플랫폼 전략부문 부사장 마이크 내쉬(Mike Nash)가 자사의 윈도우 7이 ARM계열 CPU를 정식 지원할 계획이 당분간은 없다고 밝혔다는 것.
특히 그는 MS가 인텔과의 협력 관계를 계속 이어갈 뜻을 밝혔다고 일렉트로니스타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미 적지 않은 제조사들이 ARM계열 CPU를 장착한 스마트북을 내년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으나, MS가 윈도우 7 지원을 거부하게 되면서 안드로이드 또는 리눅스 기반 다른 운영체제를 선택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마이크 내쉬는 “일부 넷북 제조사들은 여전히 싼 가격의 운영체제를 적용하려 하고 있으나, 시장의 반응을 보면 넷북 사용자들은 윈도우 7을 사용하기 위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할 의사를 가지고 있다”라고 스마트북 보다는 넷북 시장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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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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