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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용 LCD패널 월 400만대 판매 돌파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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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1-12 15:31:55

    삼성전자가 12일, 자체 집계 결과 지난 10월 TV용 LCD 패널 판매량이 409만대를 기록해 업계서 처음으로 400만대 판매와 함께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06년 6월 처음으로 TV용 LCD 패널 100만대 판매를 기록한 후, 2008년 8월 200만대 돌파, 2009년 5월에는 330만대로 3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바 있다.

     

    특히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올해 1월 판매량은 165만대로 줄었지만 이후 점차 판매량을 회복해 지난 3월 279만대를 판매하고 5월 300만대를 돌파하면서 TV용 LCD 패널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것.

     

    또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3천만대를 넘어서면서 시장 선도 업체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삼성전자 LCD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박하철 전무는 “2010년 이후 LCD 패널 공급 과잉이 우려되고 있지만, 디지털 방송 전환 및 중국 등 신흥시장의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DID(디지털정보디스플레이), 3D TV 패널 등 신규 응용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선도 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올해 양산에 들어간 LED TV용 패널을 검사하는 모습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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