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1-16 14:51:13
2010년 전세계 LCD 시장이 한국업체들의 제품들로 넘쳐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의 디지타임의 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LCD 제조업체들이 대규모 생산 라인을 갖춰 나감에따라 2010년 세계 LCD 시장은 한국업체들이 절반이상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대규모의 생산라인 확충을 진행 중인 한국계 LCD업체들이 2010년 출시하는 TFT-LCD 패널의 점유율의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치메이 및 AUO 등 대만계 업체들은 40%로 점유율이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삼성-소니가 합작한 출시할 S-LCD 패널 제조공정의 경우 올 3/4분기부터 유리 기판 제조율을 늘리기 시작했으며, 2010년 하반기에는 7만장 생산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도 8.5세대 제조 공장 건립을 준비 중이며, 2010년 3/4분기에는 1만 5,000만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대만제조업체인 AUO는 8.5세대 공장 2군데를 2010년 하반기부터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치메이는 8.5세대 공장을 2010년 4/4분기에나 생산라인에서 3만장 정도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LCD 패널 제조업체의 올 4분기 시장 점유율은 49.8%에 육박하면서 50%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반해 대만업체의 경우 40% 초반대에 머물면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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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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