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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윈도우 7 환경, TV 제대로 보십니까?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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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1-20 12:46:58

    윈도우 7이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낸 지도 벌써 한 달이 되어간다. 일부 조사 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북미지역의 경우 출시 열흘 만에 전작인 윈도우 비스타보다 2배 이상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세계 시장 점유율도 가파르게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존 윈도우 비스타 사용자는 물론 XP 사용자도 윈도우 7로 갈아타는 경우가 늘고 있다.

     

    비스타보다 훨씬 가볍고 빨라졌지만 화려한 에어로 인터페이스는 더욱 화려해졌으며, 우려됐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호환성 문제도 우려했던 것만큼 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

     

    하지만 주로 PC로 TV를 시청하는 일부 사용자들에게는 윈도우 7이 아직 그림의 떡이다. 대다수 TV카드들이 아직 윈도우 7 드라이버를 정식 지원하지 않아 제대로된 TV 시청이 쉽지 않은 것.

     

    ◇ 새 술은 새 부대에, 새 OS에는 새 드라이버 = 새로운 운영체제가 등장하면 하드웨어 제조사들은 그에 맞춰 새로운 드라이버를 빠르게 개발해야 한다. 늦어질수록 제품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원성만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발빠르게 윈도우 7 드라이버를 개발해 소비자들의 불만 요소를 미리 차단한 제품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멀티미디어 전문기업 디비코의 ‘퓨젼 HDTV7 RT 익스프레스’와 ‘퓨젼HDTV7 듀얼 익스프레스’ 2종.

     

    디비코 측에 따르면 이 두 TV수신카드 제품은 윈도우 7 WHQL 드라이버 인증을 획득했으며, 특히 32bit버전은 물론 64bit버전까지 모두 지원해 윈도우 7의 종류에 상관없이 TV수신카드의 기능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출시된 퓨젼 HDTV7 RT 익스프레스는 PCI익스프레스 방식의 초소형 TV수신카드로, 성인 남성의 손바닥 만한 크기에 전원 관리 기술로 소비전력 및 발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

     

    또 작년에 출시됐었던 퓨젼 HDTV7 듀얼 익스프레스는 2개의 실리콘튜너를 내장해 동시에 2개 방송의 수신 및 시청, 녹화가 가능한 제품이다.

     

    디비코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기다려왔던 윈도우 7이 출시되면서 PC를 통해 HDTV를 수신하는 적지 않은 사용자들이 윈도우 7에서의 TV 수신에 문제가 있음을 토로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디비코 제품들은 업계에서도 발빠르게 WHQL 인증 드라이버를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우 7 환경에서도 최고의 TV 시청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윈도우 7 정식 드라이버를 제공하는 퓨젼 HDTV7 RT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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