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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도 100%’ 보급형 미들타워 케이스의 신상, GMC B-4


  • IT산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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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11-26 14:33:18

    부담없이 선택하는 보급형 미들타워 케이스, GMC B-4

    일반적으로 케이스는 PC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프로세서 및 메모리, 그래픽카드 등과는 다르게, 한번 구매하면 교체할 필요성이 없는 대표적인 부품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한번의 선택이 적어도 1~2년간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요즘 나오는 PC 주요 부품들이 하나같이 고사양을 자랑하기에 이를 받아줄 수 있는 케이스의 중요성도 크게 대두되고 있다. 섀시의 두께에서 부터 쿨링 시스템, 편리한 사용을 위한 기능성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고르는 소비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단순히 디자인만이 좋다고 제품을 구매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물론, 케이스에 있어서 디자인도 중요한 구매포인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부품을 설치하기 위한 넉넉한 공간과 기능적인 측면이 잘 갖춰져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 GMC B-4

     

    국내 케이스 시장에서 오랫동안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온 GMC가 깔끔한 디자인과 함께 소비자를 고려한 편의성, 뛰어난 냉각 성능 등을 두루 갖춘 보급형 미들타워 케이스 ‘GMC B-4’를 새롭게 선보였다.

     

    깔끔한 디자인에 편의성, 뛰어난 냉각 성능 등의 삼박자 겸비해

    GMC B-4는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일반 미들타워 케이스와는 별반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시키고 있으며, 모던 스타일의 블랙 컬러를 적용해 세련미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끈한 몸매에 잘록한 허리라인을 잡아주는 듯한 모습의 좌우 측면에는 고광택 하이그로시 재질을 사용함으로써, 한층 멋스러운 디자인 감각을 연출하는 데에도 일조했다.

     

    ▲ 인터페이스 및 전원 버튼을 상단부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대부분의 미들타워 케이스의 경우 USB 인터페이스 및 전원 버튼을 슬롯 하단부나 중앙부에 배치시키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책상밑에 PC 본체를 두고 사용할 경우 USB 메모리, 오디오 및 스피커 단자에 헤드셋을 연결하려면 허리를 깊숙이 구부려야하는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GMC B-4는 이러한 불편함을 과감히 해결했다. 물론 책상밑에 둔 케이스의 포트부를 이용하기위해 어느정도 허리를 구부려야 하지만 책상밑으로 완전히 들어가는 것과 살짝만 구부리는 것은 엄연히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USB 메모리 및 외장 하드디스크, MP3 플레이어 등을 연결하기에 적합한 2개의 USB 2.0 인터페이스를 시작으로, AC97 및 HD 오디오를 지원하는 스피커, 마이크 포트가 위치하고 있다. 이밖에 시스템 동작상태 확인을 위한 파워, HDD로 구성된 2개의 LED, 파워 및 리셋 스위치가 추가로 구성돼있다.

     

    ▲ 5.25형 베이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채택했다

     

    GMC B-4는 총 3개의 외부 5.25형 드라이브 베이를 갖추고 있으며, 그 중 2개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채택함으로써 각기 다른 색상의 ODD를 사용하더라도 통일성을 유지시킬 수 있도록 했다.

     

    ▲ 사용 빈도수가 적은 3.5형 드라이브 베이는 버튼형 커버를 채택

     

    GMC B-4의 중앙부에는 버튼식으로 외부 3.5형 드라이브 베이가 모습을 드러내는 형태를 갖춤으로써,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먼지나 이물질에 대한 걱정을 크게 덜어낼 수 있도록 했다. 3.5형 드라이브 베이에는 구형 FDD는 물론 멀티카드 리더기 장착이 가능하다.

     

    ▲ 깔끔하면서도 폭넓은 내부 공간을 제공한다

     

    GMC B-4의 내부 구조는 전면부의 디자인을 제외하고, 여타 미들타워 케이스에 비해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다. 여기에, 후면부는 물론 내부 구조도 깔끔함을 더해줌으로써,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최근 출시되는 ATX 및 마이크로 ATX 방식의 메인보드는 물론, 270mm의 길이를 자랑하는 GTX275 및 HD4890, HD5850과 같은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장착하는 데 있어서도 별다른 무리가 발생하지 않을 만큼 폭넓은 내부 공간을 제공한다.

     

    ▲ 3.5형 HDD도 최대 6개까지 확장할 수 있다

     

    GMC B-4의 전면부를 살펴보면 HDD를 장착할 수 있는 6개의 내부 3.5형 드라이브를 갖추고 있으며, 120mm 쿨링팬을 추가로 장착 가능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있어 HDD에서 발생되는 발열을 신속하게 외부로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 후면부에 장착된 80mm 저소음 쿨링팬

     

    요즘 출시되는 고사양 시스템을 이용해 PC를 꾸미기 위해서는 발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쿨링 시스템을 제대로 갖춘 케이스를 골라야 하는 것이 당연지사다.

     

    GMC B-4는 고사양 시스템을 구동하는 데 있어서 케이스 내부의 발열을 보다 효과적으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후면부에 80mm 쿨링팬을 탑재해 냉각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 측면에는 에어가이드와 함께 PCI 슬롯의 발열 해결을 위한 통풍구가 위치해있다

     

    빼어난 곡선 디자인에 부족함 없는 내부 공간과 냉각 성능 보여줘

     

    케이스의 중요성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PC를 이루는 중요한 뼈대라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특히, 케이스를 한번 구매하면 적어도 일년이상 바꾸지 않는 부품으로서, 기능이나 디자인을 꼼꼼히 따져보고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GMC의 보급형 미들타워 케이스 B-4는 디자인이면 디자인, 기능이면 기능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는 제품으로서, 각종 포트부를 상단부에 장착해 사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함은 물론 곡선과 하이그로시 재질로 고급스러운 디자인 감각을 자랑한다.

     

    여기에, 폭넓은 내부공간과 뛰어난 확장성, 냉각 성능 등은 고사양 시스템을 꾸미는 데 있어서도 결코 부족함을 느낄 수 없다. 이에, GMC B-4는 PC 케이스 구매를 고려한 사용자에게 유감없이 추천해주고픈 보급형 미들타워 케이스로서의 자질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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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C 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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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보드 타입 : ATX, 마이크로 ATX
    파워서플라이 타입 : ATX
    5.25형 드라이브 베이 : 3개
    3.5형 드라이브 베이 : 외부 1개, 내부 6개
    전면 I/O : USB 2.0 2개, 오디오(AC97, HD 오디오 지원), 마이크
    쿨링팬 : 후면 80mm, 전면 120mm(옵션)
    문의처 : 지엠코퍼레이션(www.gm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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