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09-12-14 11:07:48
아이폰의 성공적인 정식 출시와 더불어 국내에서 다시금 애플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는 애플의 차세대 모바일 기기로 기대되고 있는 ‘태블릿(가칭)’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 최근 한 시장분석가가 내년 봄에 애플 태블릿이 출시될 것이라 전망해 화제가 되고 있다.
IT전문 소식지 인포메이션위크(InformationWeek)에 따르면, 오펜하이머(Oppenheimer)의 분석가 예어 레이너(Yair Reiner)가 애플이 태블릿 제품을 내년 3월에서 4월 사이에 정식 출시 및 판매하기 위해 2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는 것.
애플은 태블릿 제품에 대한 개발 및 출시 계획에 대해 일절 함구하고 있지만, 레이너는 애플 제품들을 위탁 제조하는 공급사들을 통해 이같은 정보를 입수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지금까지 애플 태블릿에 관해 수많은 추측과 루머들이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양산 및 출시 일정까지 언급된 것은 레이너의 보고서가 처음이라고.
한편 해외의 많은 전문가들은 애플 태블릿의 사양과 형태로 넷북과 유사한 10.1형 스크린, 아이폰·아이팟 터치와 비슷한 디자인, 멀티터치 인터페이스, 맥OS와 거의 같은 운영체제 등을 꼽았다.
특히 그들은 애플의 태블릿이 아이폰·아이팟 터치의 낮은 해상도, 작은 화면 등의 한계를 타파해 더욱 커진 화면과 높아진 해상도로 컴퓨팅 및 웹서핑은 물론, 앱스토어 기반의 수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을 보다 나은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애플 '태블릿'의 상상 이미지 (사진=애플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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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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