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을 차지한 'C9', NHN게임스의 김병관 대표

 

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0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NHN의 'C9'이 영광의 대상을 비롯해 그래픽, 사운드, 캐릭터 부분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올해 출품된 44개의 경쟁작 중 게임전문가 투표와 네티즌 투표를 거쳐 심사한 결과 'C9'에 대상(대통령상)이 수여됐다.

 

대상을 수상한 NHN게임스 김병관 대표는 "게임이 나오기 위해 수고해주신 사업팀 및 서비스팀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 국내 1등을 넘어 세계 1등 게임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은 조이임팩트의 '에이카 온라인'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온라인게임 넥슨의 '허스키 익스프레스', PC/비디오게임 소프트맥스의 '마그나카르타2', 모바일게임 넥슨모바일의 '메이플스토리 해적편', 아케이드/보드게임 부분 라센의 '발칸엠'이 수상했다.

이밖에 기능성 게임상 부분에서는 '마법천자문 DS', 기술/창작상 부분에서는 기획/시나리오 '에이카 온라인', 게임사운드와 그래픽, 캐릭터 'C9'이 대상까지 총 4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에선 게임외적인 부분도 처음으로 심사대상에 올랐다.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 부분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서호성 팀장'이 차지하고, 게임커뮤니티상 부분은 '새로운 세계, C9 네이버 카페', 게임학술상 부분은 콘텐츠경영연구소 '위정현 소장'이 각각 수상했다.

 

▲ 사회공헌우수기업상에 선정된 CJ인터넷

이외에도 인기게임상에는 PC/비디오게임 '라그나로크 DS', 온라인게임 '에이카 온라인', 아케이드/보드 '디제이맥스 테크니카', 모바일게임 '2010프로야구', 사회공헌우수기업상에 'CJ인터넷' 등이 차지하며, 13개 분야에서 25명(개)이 2009년을 빛낸 게임(인)으로 선정되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게임전문가(게임기자단) 투표와 네티즌 투표를 합산해 수상작이 결정됐다. 특히 각 부분마다 게임전문가들과 네티즌의 의견을 골구로 수용했으며, 최초로 게임업계전문가들의 의견이 심사과정에 도입하는 등 현실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했다. 

2009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23일 오후 5시부터 곰TV를 통해 생중계 되며, 이후 케이블 채널 Etn을 통해 녹화 방송 될 예정이다.

 

[포토] 2009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빛낸 '씨야'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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