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1-06 10:22:07
구글이 직접 개발한 넥서스원(구글폰)이 6일 공개 되었다. 구글은 자사의 스마트폰용 운영체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넥서스원을 공식 발표했다. 넥서스원은 구글이 개발하고, 대만의 HTC가 제조했다. 넥서스원에는 안드로이드 2.1 버전이 들어 있는데, 모토로라 드로이드에 들어 있는 2.0 보다 개선된 버전을 내장하고 있어 속도가 더 빠르다.
넥서스원에 들어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애플의 아이폰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폰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넥서스원의 공개에 맞춰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에는 넥서스원 관련 동영상이 속속 등록 되고 있다.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넥서스원 사용 모습
넥서스원은 타 휴대폰과 달리 배경화면에 에니메이션이 나오고, 초기 제품임에도 속도가 빨라 보인다. 구글에서 만든 휴대폰인만큼 구글이 내놓은 구글 맵스 내비게이션, 구글 보이스, 구글 음성검색 등 각종 서비스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서 넥서스원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도이체텔레콤의 미국 자회사 T-모바일 통해 구입하면 2년 약정을 포함해 179달러(약 20만원)에 살 수 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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