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2010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최용석

입력 : 2010-01-22 18:02:49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전문기업 씨게이트 테크놀로지(www.seagate.com)가 22일, 2010년 1월 1일로 마감된 2010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씨게이트는 이번 분기에 4,990만대의 하드드라이브를 공급해 30억 3,000만 달러의 매출과 30.5%의 이익률을 기록했으며, 분기 순 이익은 5억 3,300만 달러(주당 1.03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번 실적 발표에는 1,000만 달러의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반영되어 있으며, 이는 주당 0.02달러다.

이를 통해 씨게이트는 회계연도 기준 2010년 상반기 동안 9,620만 대의 드라이브를 공급해 56억 9,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7.7%의 이익률과 7억 1,200만 달러의 순이익(주당 1.38 달러)을 기록했다고.

여기에는 2,000만 달러의 무형자산 상각 비용이 반영됐으며, 4,600만 달러 상당의 구조조정 비용 및 6,400만 달러 상당의 장기재고 자산 감가상각비용이 포함됐다. 이들 비용들의 총 합계는 총 1억 3,000만 달러로, 주당 0.25달러다.

씨게이트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루조(Steve Luczo)는 “이번 분기에 거둔 뛰어난 실적은 우리의 지속적인 운영 효율성 추진, 고용량, 고성능 제품군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 향상된 제품 믹스와 디지털 스토리지 수요의 전체적인 향상 덕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