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1-27 22:16:10
'별따 진빨강' 최정원이 지난 주 '별을 따다 줘' 촬영 후 귀가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실신해 인근 병원에서 링거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SBS 월화 20부작 미니시리즈 '별을 따다 줘'에서 어린 다섯 동생들과 생계를 위해 고궁분투 중인 진빨강을 열연 중인 최정원이 하루 한 두 시간도 못 자며 촬영에 임하다 지난 주 귀가 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실신해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촬영에 임했다.
'별따 진빨강' 최정원은 극의 흐름을 주도하며 '별을 따다 줘'의 거의 모든 장면에 등장하는 만큼 6~7일씩 이어지는 철야 촬영으로 하루 1~2시간 정도 눈을 붙이며 촬영에 임하다 결국 실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원 측 관계자는 "밤낮으로 이어지는 촬영으로 한달 사이 3~4kg의 체중이 줄며 체력이 많이 고갈된 것 같다."며, "추운 날씨에 잠도 못 자고 밤낮 없이 촬영하면서 최정원씨 본인도 많이 힘들텐데 촬영 스태프들과 상대 배우들 걱정에 링거 맞는 것 조차도 미안해 하고 있다."며 최정원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관해, 최정원은 "살도 많이 빠지고, 몸은 힘들지만, 시청자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힘이 나고,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다."며, "더 좋은 연기로 즐거움을 드리는 게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최정원은 플로렌치과에서 지난 1월 8일부터 1월 23일까지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듯한 인상을 주는 여배우는?'이라는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플로렌치과 오경아 원장은 "최정원씨는 미소가 아름다운 여배우이다. 특히, 그가 가지고 있는 가지런한 치열과 순백의 치아는 반듯함과 귀여운 인상을 풍긴다."는 소견을 전했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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