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07 15:56:12
배우 배두나가 팬들이 선정한 신뢰감을 주는 여배우 1위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플로렌치과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치아교정으로 병원을 찾은 남녀 환자들 중 설문에 응한 206명을 대상으로 '신뢰감을 주는 깨끗한 미소를 가진 여배우는 누구?'라는 조사에서 배두나가 1위(128명, 62.1%), 뒤를 이어 신민아(78명, 37.8%)가 2위를 차지했다.
이에 관해, 플로렌치과 오경아 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대중들이 생각하는 배두나씨에 대한 생각을 알 수 있었다."며, "아름다운 미소는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동시에 자신에게 자신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 사진 = KBS
오 원장은 이어 "배두나씨는 작고 동그란 치아를 가지고 있어 상대방에게 귀여운 느낌을 준다. 아울러 웃음을 지을 때 입술 사이로 보이는 가지런한 치열은 반듯한 인상을 준다."며, "특히, 그가 현재 출연 중인 KBS 월화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가슴이 따뜻한 선생님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는 깊은 연기력과 동시에 팬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인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는 소견을 덧붙였다.
실제로 KBS 드라마 '공부의 신' 프로그램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이 "배두나의 재발견", "엉뚱하면서도 인간미가 넘치는 배두나의 연기에 빠져든다.", "배두나가 활짝 웃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등 호평의 글들을 게재해 눈길을 끌게 한다.
한편, 배두나는 국내 외에도 일본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배두나는 일본 영화 '공기인형'으로 현지 주요 영화제에서 영예의 여우주연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그는 제19회 도쿄스포츠영화대상 여우주연상, 제33회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제23회 다카사키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베타뉴스 김용숙 기자 (entertai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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