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23 11:34:46
SATA 6Gbps 규격을 발 빠르게 선보이며 앞서 나간 씨게이트가 이번엔 2TB 용량의 6Gbps SAS 드라이브를 출시하며 기업용 저장장치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씨게이트는 3.5형 콘스텔레이션(Constellation) ES 드라이브의 출하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6Gb/s SAS(Serial Attached SCSI) 규격을 적용했으며 2TB(테라바이트) 용량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나온 6Gbps SAS 드라이브는 대부분 2.5형으로 출시됐다.
4세대 3.5형 씨게이트 콘스텔레이션 ES 드라이브는 여러 대의 하드디스크를 쓰는 환경에 맞춰 설계되어 진동으로 인한 오류에 강하다. 파워초이스(PowerChoice)라는 전력 최적화 및 냉각 기술도 적용됐다. 1분에 7,200번 회전하며 용량에 따라 500GB, 1TB, 2TB 제품으로 출시된다.
6Gbps 대역폭을 갖는 SAS 2.0 규격은 SATA 6Gbps 규격보다 한참 먼저 발표됐지만 그리 큰 주목을 받진 못했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점차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테 반생(BanSeng the) 씨게이트 부사장은 작년 말 “2010년 저장장치 시장은 낙관적이며 특히 기업용 스토리지 시장에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http://www.betanews.net/article/487108
▶ 씨게이트, 2010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발표
http://www.betanews.net/article/485037
▶ [CES 2010] 씨게이트, USB 3.0 외장하드 ‘블랙아머’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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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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