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4-15 16:28:14
통합보안기업 SGA(대표 은유진, 옛 에스지어드밴텍, www.sgacorp.kr)는 자사의 기업용 PC백신 제품 ‘SGA-VC’가 국제 안티바이러스 평가 기관인 바이러스 블러틴(www.virusbtn.com)에서 실시한 4월 윈도 XP SP3 기반 환경 테스트에서 ‘VB 100% 어워드’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계속적으로 새로이 유입되는 바이러스 샘플에 대한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랩 테스트’ 전체 평균 결과, 안철수연구소의 ‘V3’보다 두 배 뛰어난 검출력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제품 성능을 보였다.
‘VB 100% 어워드’는 영국에 위치한 바이러스 블러틴이란 민간단체가 진행하는 보안제품 테스트로 국제 3대 인증이라 불릴 만큼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계에서 수집된 필수 악성코드 샘플인 ‘와일드 리스트(Wild List)’로 검사해 단 1개의 오진없이 모두 진단해야만 한다. 지난 해부터는 신규 샘플의 대응 속도 및 사전방역 진단율 테스트인 ‘랩 테스트(RAB Test; Reactive and Proactive Test)를 동시에 진행해 보안 제품의 성능을 판단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달 말 정식판매가 개시되는 ‘SGA-VC’는 지난 12일 CC인증을 받은 데 이어 이번 VB 100인증 획득의 영광을 안았다. 바이러스, 트로이목마, 스파이웨어 등이 들어있는 ‘와일드리스트’는 물론 이슈되지 않은 추가 바이러스들도 100%에 가까운 진단율을 보였다. 자체 엔진에 비트디펜더 엔진을 추가하고 사전대응능력을 강화한 ‘SGA-VC’는 ‘랩 테스트’에서 안철수연구소와 비트디펜더의 검출력을 능가했다. 최근의 악성코드 샘플을 제품에 적극 적용하고 비공개 샘플도 미리 입수해 대응하는 방식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 ‘SGA-VC’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VB 100을 비롯한 다양한 검증을 통해 제품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SGA-VC’는 기존 백신 기능은 물론 통합보안관리솔루션 ‘SGA-SC’와 연동해 실시간 감시 및 통제가 가능한 통합PC 백신이다. 잇따른 인증 획득으로 정식 출시 전 안정적인 제품 성능을 검증해 출시와 함께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는 전략. PC용과 서버용을 동시에 출시해 공공기관과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백신 공급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존하는 모든 OS의 32/64비트 버전 모두를 지원한다. 빠르고 가볍기로 유명한 ‘바이러스체이서’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재부팅 없이 몇 분내 작동하는 깔끔한 인터페이스에 바이러스차단, 메모리검사, 방화벽기능, 파일완전삭제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SGA 은유진 대표는 “기존 바이러스체이서와는 다른 엔진과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이번 PC백신 신제품은 자사 통합보안솔루션의 마지막 수문장으로 라인업해 기술력 증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하며, “보안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보안솔루션 제공과 함께 PC, 서버, 네트워크, 관제시스템까지 각각의 개별보안솔루션 공급으로 진정한 통합보안을 제공하는 정보보호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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