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5-05 21:35:50
아이폰에서 인터넷 동영상이 거의 재생이 안 된다. mp4 파일 정도만 지원하기 때문에 국내 동영상 사이트들의 동영상은 재생이 거의 안 된다. 유일하게 재생이 되는 동영상은 유튜브 동영상이다. 이런 이유로 아이폰 출시 후 동영상을 국내 서비스에 올리지 않고 유튜브에 올리는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국내 서비스를 중단한 유튜브가 국내 동영상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웃지 못할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유튜브 동영상의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느린 속도다. 해외에 서버가 있다 보니 국내 동영상 사이트 보다 훨씬 느리다. 최근 더 느려져서 아이폰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보려면 '참을 인'자를 수 없이 써야할 정도다. 잠시 나오다가 한참 다운 받을 동안 기다려야 한다. 느려터져 나오다 안 나오다 하는 현상때문에 이용자들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데, 이런 느린 속도를 일거에 날려 버릴 수 있는 간단한 해결 방법이 있다. PC에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아이폰에서도 마찬가지로 효과가 컸다. 바로 구글 퍼블릭 DNS로 DNS 설정을 바꿔 주면 된다.
구글 퍼블릭 DNS란? : http://code.google.com/intl/ko-KR/speed/public-dns/docs/intro.html
구글 퍼블릭 DNS를 사용하는 방법 : http://code.google.com/intl/ko-KR/speed/public-dns/docs/using.html
[팁] PC에서 유튜브 동영상, 안 끊기고 빠르게 나오도록 하는 방법
(동영상 다운로드 속도 향상 방법)
우선 아이폰에서 설정>Wi-Fi>로 들어 간다. 지금 선택 되어 있는 네트워크 공유기 맨 오른쪽의 화살표를 클릭한다.
이곳에 들어 와 보면 일반적으로 DHCP를 쓰는 것으로 되어 있고, 자동으로 설정 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다른 부분은 건드릴 것 없고, DNS라고 되어 있는 부분만 바꿔 주면 된다. DNS를 8.8.8.8로 바꿔 주면 된다. 바꿔준 후 상단의 <Wi-Fi 네트워크>를 클릭해 이전 페이지로 돌아 온다.
그러나 이렇게 바꾸었다고 바로 적용 되는 것은 아니다. Wi-Fi를 한 번 껐다가 켜 주어야 적용이 된다. 상단의 <Wi-Fi> 버튼을 슬라이드해 와이파이를 끈 후 약 30초 이상 기다렸다가 다시 켜 준다.
이렇게 해 주면 유튜브 동영상 다운로드 속도가 향상 된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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