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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충전, 기가바이트 메인보드가 책임진다!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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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7-23 20:29:54

    스마트폰 사용자의 고민 '전원관리' 

    작년 말 애플 아이폰이 국내에 상륙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에도 스마트폰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채택한 신형 스마트폰들이 대거 등장해 스마트폰 시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다양한 업체의 스마트폰이 시장에서 뜨거운 대결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기능과 성능, 편의성 등이 서로 백중세여서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주기도 쉽지 않다.

     

    그렇지만 ‘잘 나가는’ 스마트폰도 한 가지 약점이 있다. 바로 배터리 사용시간이다.

     

    ▲ 전원관리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각종 모바일 기기들의 오랜 숙제

     

    ◇ 스마트폰 ‘전원 관리’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면 OK = 최신 스마트폰은 3~4인치급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물론, 카메라와 각종 멀티미디어 등의 부가기능, 무선 인터넷, 활용성을 높이는 앱(애플리케이션) 등으로 무장한 첨단 기능집약적 IT 기기다.

     

    첨단 기술과 각종 기능이 집약된 만큼 스마트폰의 활용도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그렇지만 그런 기능들을 맘껏 즐기기에 기본 배터리 용량은 한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적지 않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여분의 배터리나 외장형 배터리팩을 항상 챙기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시간 연장의 또 다른 방법으로 ‘수시 충전’이 있다. 업무나 일상 생활에서 필수품이된 PC의 USB 포트를 통해 스마트폰을 수시로 충전하는 방법이다. 충전용 어댑터를 추가로 구입할 필요가 없고 연결이 손쉽다는 점에서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방법이다.

     

    그렇지만 PC를 통한 충전도 단점이 있다. 일단 PC를 켜야 한다는 것과, USB 포트의 자체 전원 출력이 낮아서 충전에 걸리는 시간이 전용 어댑터에 비해 더 오래 걸린다는 것 두 가지다.

     

    ▲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만 있으면 스마트폰 전원 관리가 쉬워진다

     

    이러한 단점은 이제 옛 이야기다.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는 물론 다양한 IT 기기 제조사로 우리에게 친숙한 기가바이트가 두 가지 단점을 개선한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기 때문. 바로 기가바이트의 ‘고속 충전(Quick Charge)’ 기술과 ‘온/오프 충전(On/Off Charge)’ 기술이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가 제시하는 스마트폰 전원관리 비법

     

     

    먼저 기가바이트 고속 충전 기술을 살펴보자. 기가바이트 고속 충전 기술의 원리는 사실 매우 간단하다. USB 포트의 기본 전원 출력을 높여 아이폰이나 갤럭시S와 같은 스마트폰의 충전 시간을 훨씬 단축시키는 것이다.

     

    말로는 간단한 원리지만 실제로 이를 구현하려면 메인보드 자체가 처음부터 USB 포트에 더 높은 출력 전압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한다. 기가바이트는 ‘3x USB 파워(3x USB Power)’ 부스트 설계 디자인을 적용해 그런 문제를 해결했다.

     

    기가바이트의 최신 메인보드 제품군(인텔 H55/G41/G31 칩셋 및 AMD 770/785/740 칩셋 이상 제품) 사용자는 기가바이트 온/오프 충전 안내 페이지(kr.giga-byte.com/FileList/WebPage/mb_on-off-charge/on-off-charge.htm)에 방문해 드라이버를 다운 받아 설치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 PC에서 충전할 수 없던 아이패드도 충전 가능

     

    ▲ 아이패드 연결 시 USB 출력 측정 모습 (출처=기가바이트)

     

    드라이버를 한 번 설치하면 메인보드의 모든 USB 포트 출력이 상승해 스마트폰은 물론, USB 충전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기들의 충전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기가바이트의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최대 40%의 충전 시간을 단축시킨다.

     

    특히 충전 요구전압이 높아 PC의 USB포트로 충전할 수 없던 애플 아이패드(iPad)도 기가바이트 고속 충전 기능을 이용하면 PC를 통한 충전이 가능하다.

     

     

    또 하나의 기술인 ‘온/오프 충전’ 기술은 고속 충전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것이다.

     

    보통 PC의 전원을 끄거나 대기 모드로 들어가면 USB포트에 공급되는 전원 역시 차단된다. 전원을 끄거나 대기모드에 있는 경우에는 USB 포트를 통한 충전을 할 수 없다.

     

    기가바이트 온/오프 충전 기술은 PC가 전원이 꺼져있거나(S5) 대기모드(S1), 서스펜드 모드(S3/S4)에 들어간 상태에서도 USB 포트를 통한 충전이 가능케 해 주는 기술이다.

     

    특히 기가바이트의 빠른 충전(Quick Charge) 기능이 함께 적용되기 때문에 PC가 꺼져있거나 대기모드에 들어간 상태에서도 켜 있을 때와 동일한 고속 충전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온/오프 충전 기술은 PC가 꺼졌어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

     

    온/오프 충전 기술 역시 드라이버를 다운받아 설치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보다 높은 단계의 기술인 만큼 빠른 충전 기술에 비해 약간의 제약 사항이 있다.

     

    우선 메인보드 USB 포트의 종류에 따라 온/오프 충전 기능이 약간 다르게 적용된다. 일반 USB 포트의 경우 PC가 꺼지거나 대기모드에 들어가기 전에 스마트폰이 연결되어 있으면 계속 충전이 된다. 그렇지만 그 상태서 한 번이라도 스마트폰을 PC에서 분리하면 다시 PC를 켜기 전 까지는 USB 충전을 이용할 수 없다.

     

    ▲ 최신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에서 제공되는 '온/오프 충전' 지원 USB 포트

     

    반면 온/오프 충전 전용 포트(흰색 확장 USB 포트)는 PC가 대기/오프 모드일 때도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즉시 충전이 된다. 물론 고속 충전 기술도 함께 적용되기 때문에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온/오프 충전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메인보드가 빠른 충전 기술에 비해 좀 더 한정된 점도 조금 아쉽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제품군에서도 가장 최신 모델(인텔 X58/P55 칩셋 및 AMD 800 시리즈 칩셋의 리비전 2.0 이상 모델)에서만 온/오프 충전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기가바이트 '빠른 충전' 및 '온/오프 충전' 기술 시연 모습(출처=기가바이트)

     

     

    빠른 충전 및 온/오프 충전 기술을 갖춘 기가바이트의 대표적인 메인보드를 꼽아보면 인텔 플랫폼에서는 GA-P55A-UD3R V2와 GA-P55-USB3L V2가, AMD 플랫폼에서는 GA-890GPA-UD3H V2와 GA-870A-UD3가 있다.

     

    기가바이트 GA-P55A-UD3R V2 및 GA-P55-USB3L V2는 인텔의 '린필드' 시리즈 코어 i5/i7 프로세서와 짝을 이루는 P55칩셋을 장착한 최신 모델로, 본래 P55 칩셋이 제공하지 않는 USB 3.0과 SATA 6.0Gbps(GA-P55A-UD3R만 지원) 등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추가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또 기가바이트 GA-890GPA-UD3H V2와 GA-870A-UD3는 최신 '투반' 6코어 프로세서를 완벽히 지원하는 AMD의 8시리즈 칩셋을 채택한 제품. 두 제품 모두 ‘기가바이트 Core Boost(코어 부스트)’ 칩셋을 통해 AMD 프로세서의 숨겨진 코어 활성화 및 프로세서 성능을 최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 기가바이트 빠른 충전 및 온/오프 충전 기술을 모두 지원하는 대표 모델

    GA-P55A-UD3R V2(왼쪽) 및 GA-890GPA-UD3H V2(오른쪽)

     

    ◇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꼭 기억해야 할 ‘필수 기능’ = 기가바이트의 빠른 충전 기술과 온/오프 충전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일까. 일단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수시 충전을 위한 추가 어댑터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진다.

     

    집에서 사용하는 PC가 온/오프 충전 기술 및 빠른 충전 기술을 지원하는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를 쓴다면 집에서는 PC의 USB 포트로 스마트폰을 충전하고, 회사나 다른 곳에서 충전용 어댑터를 사용하면 된다. 만약 사무실이나 학교 등 외부의 PC에도 이 기술들이 적용된 기가바이트 메인보드가 사용됐다면 금상첨화다.

     

    게다가 기가바이트 온/오프 충전 기술 및 빠른 충전 기술은 앞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꼭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USB 충전을 지원하는 모든 휴대용 IT 기기에 쓸 수 있다. 머지 않아 국내에 출시될 아이패드도 충전이 가능한 것도 매력적이다.

     

    또 최대 3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 콘센트나 멀티탭이 충전용 어댑터로 꽉 차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평소 스마트폰은 물론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열심히 사용하고 있거나 추후 새로 장만할 계획이 있다면 기가바이트의 ‘온/오프 충전 기술’ 및 ‘빠른 충전 기술’이 적용된 메인보드 제품군을 주목해 볼 만 하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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