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환경에 최적화된 블루투스 키보드

요즘엔 PC 관련 주변기기 중 무선 제품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키보드·마우스는 다양한 무선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엔 RF 방식의 무선 제품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키보드·마우스도 많은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블루투스 키보드·마우스는 RF 방식의 무선 제품에 비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RF 방식의 무선 제품은 수신기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다. 반면 블루투스 방식의 제품을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PC에서 쓸 땐 수신기를 따로 달 필요가 없다.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일반 데스크톱 PC라도 블루투스 동글을 달면 블루투스 키보드·마우스를 연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동글은 헤드셋, 조이패드 등의 다양한 블루투스 주변기기를 쓸 때도 활용할 수 있어 그 편리함을 더한다. 

 

이런 블루투스 키보드·마우스는 일반 PC 뿐만 아니라 HTPC(Home Theater PC)에서도 많이 쓰인다. 넓은 공간에서 멀티미디어 재생기를 대신해 다목적 PC로 이용되는 HTPC는 유선 입력 장치를 사용할 때보다 무선 입력 장치를 쓸 때 더욱 편리하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대부분의 휴대기기가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이런 휴대기기의 사용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이제 블루투스는 더 이상 낯선 말이 아니다. 요즘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블루투스 입력 장치를 연결해 쓰는 이도 적지 않다.

 

 

이엠텍아이엔씨(이하 이엠텍)는 이런 추세에 맞춰 ‘펀미니 블루투스 키보드(Funmini Bluetooth Keyboard)’를 출시했다. 키보드는 물론 마우스 역할을 하는 트랙볼과 휠을 달아 따로 마우스가 없어도 불편하지 않은 조작을 할 수 있다. 또한 멀티미디어 키까지 있어 각종 동영상 플레이어 등에서 간편한 조작을 돕는다. 작은 크기에 많은 기능을 담아 눈길을 끄는 펀 미니 블루투스 키보드를 살펴보자.

작은 크기에 있을건 다 있는 펀미니 블루투스 키보드

이엠텍 펀미니 블루투스 키보드는 작은 크기에 키보드와 마우스의 모든 기능을 담았다. 키보드 기능은 물론, 트랙볼을 내장해 마우스를 추가로 쓰지 않고도 원활한 입력을 할 수 있다.

 

블루투스 방식의 펀미니 키보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문자 입력이 불편한 터치 방식의 휴대기기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유선형의 깔끔한 디자인을 뽐낸다

 

펀미니 블루투스 키보드는 유광 재질의 블랙 색상을 사용한 본체를 유선형 디자인으로 꾸며 깔끔함을 더했다. 두 개의 마우스 버튼을 묶어주는 디자인의 S자 무늬로 제품의 포인트를 두었다.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는 멀티미디어 키 역시 아이콘으로 알기 쉽게 표기되어있다.

 

가로 25.5cm, 세로 14.3cm로 아담한 사이즈의 펀미니 키보드는 트랙볼이 달린 덕에 손에 들고 사용하기 알맞다. 크기에 비해 가벼워 장시간 들고 쓸 때도 피로감이 거의 없다.

 

팬터그래프 방식을 쓴 펀미니 블루투스 키보드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85개의 키를 가지고 있다. 크기로 인해 부족한 일부 키는 기능키와 같이 조합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키보드 상단에 멀티미디어 키가 달려 있어 PC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을 이용할 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 멀티미디어 키는 제품 자체의 활용도를 높인다

 

펀미니 블루투스 키보드의 멀티미디어 키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인터넷 브라우저의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홈 버튼, 영화·음악 플레이어 등에서 편리한 사용을 돕는 재생/일시 정지, 전·후 버튼. 음소거 버튼과 볼륨 업·다운 버튼으로 바로 음량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슬립·오프 버튼으로 컴퓨터를 대기 모드로 바꾸거나 끌 수 있다.

 

멀티미디어 키 바로 옆엔 블루투스 상태 표시등과 배터리 표시등이 있다. 블루투스가 연결되면 LED가 들어와 연결 유·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표시등은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때 LED로 표시해 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배터리 교체를 할 수 있다.

 

▲ 마우스 역할을 하는 트랙볼

 

이엠텍 펀미니 블루투스 키보드는 마우스 기능을 하는 트랙볼을 달았다. 상단 모서리에 위치한 트랙볼과 휠, 두 개의 마우스 버튼이 있다. 트랙볼은 1,000dpi로 보통 광센서 마우스가 800dpi를 가지는 데 비해 좀 더 세밀한 조작을 할 수 있다.

 

▲ 전원 버튼과 연결 모드로 바꿔주는 페어링 버튼

 

이엠텍 펀미니 블루투스 키보드의 뒷면은 AA형 배터리 2개를 넣는 배터리 수납부가 있다. 옆에는 키보드의 온·오프 버튼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할 때 쓰는 페어링 버튼이 있다. 앞면이 유광인 데 반해 뒷면은 들고 사용할 일이 잦은 미니 키보드인 만큼 우레탄 코팅으로 미끄러지지 않게 배려했다.

 

▲ 장치 연결 시 필요한 PIN코드는 무작위로 생성된다.

 

펀미니 블루투스 키보드의 전원을 켜고 뒷면의 페어링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연결 모드로 전환된다. 스마트폰·태블릿 등 장치에서 펀미니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할 때 PIN코드라는 암호를 입력해야 완벽하게 연결된다.

 

이엠텍 펀미니 블루투스 키보드는 거치할 수도, 가벼운 무게로 크기로 손에 들고 사용할 수도 있다. 작은 크기 덕분에 휴대도 가능해 외부에서 스마트폰·태블릿 등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휴대기기와 사용할 수 있다.

펀미니 키보드, 스마트폰·태블릿과도 찰떡궁합

최근 급증하는 스마트폰 사용자 외에 다양한 태블릿이 출시되어 태블릿 사용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그렇지만 이런 휴대기기는 대부분 다른 입력 장치 없이 터치 패널로 입력한다. 때문에 기존 키패드, 키보드에 익숙한 사용자는 따로 외부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엠텍 펀미니 블루투스 키보드는 스마트폰·태블릿에 연결해 사용할 때도 그 편의성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한번만 연결해 놓으면 다음에 사용할 때는 연결할 필요 없이 키보드의 전원만 켜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화면이 작은 아이폰 등 스마트폰에서는 키보드 연결이 안 되면 화면의 반을 차지하는 가상 키보드 때문에 문서 작성을 할 때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하면 작은 화면에서도 원활한 문서 작성이 사용이 가능하다. 가상 키보드가 나오지 않아 보다 많은 정보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패드 등의 태블릿 역시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하면 전체 화면으로 작업할 수 있다. 또한 실제 키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편한 사용 환경을 만들어 준다.

 

완전한 작동은 아니지만 펀미니 블루투스 키보드는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멀티미디어 키를 지원한다. 홈, 플레이/일시 정지, 음소거, 볼륨 업·다운 키는 동일한 작동을 하기 때문에 사용이 편리하다. 전·후 버튼은 지원하지 않는 부분은 다소 아쉽다.

 

 

◇ 스마트폰·태블릿에서 사용할 때 더욱 돋보이는 제품 = 이엠텍 펀미니 블루투스 키보드는 PC 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하는 고성능 휴대기기 사용자까지 포괄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출시 된 제품이다.

 

펀미니 블루투스 키보드는 멀티미디어 키가 달려 PC에서 쓸 때 다기능 리모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PC에서 쓸 때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태블릿에서 사용할 때 그 편의성을 한 번 더 체감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휴대기기와 편리한 연결이 가능한 블루투스 기반의 키보드다. 한 번 연결했던 기기는 잊어버리지 않고 자동 연결해 준다. 또한 완벽하진 않지만 스마트폰·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키 역시 편리한 사용을 돕는다.

 

이엠텍 펀미니 블루투스 키보드는 스마트폰 등 키패드, 키보드가 없는 기기에서 더욱 편리한 환경을 꾸밀 수 있게 돕는 주변기기다. PC 및 스마트폰·태블릿을 같이 쓰는 사용자라면 여러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다용도 주변기기로 사용자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제품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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