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패드의 고급화를 꾀하는 제품

요즘엔 많은 제품이 고급화를 통해 차별화를 꾀한다. PC 관련 제품 역시 마찬가지다. 그 중 마우스 패드 등 소모품 쪽은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급화를 꾀하는 제품을 많이 볼 수 있다.

 

소모품으로 분류되는 마우스 패드는 최근 고급형, 게임용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면서 사용자의 시선을 끈다. 특히 고급형 마우스 패드는 알루미늄, 가죽 등 다양한 재질을 써서 일반 마우스 패드보다 우수한 마우스 환경을 제공한다.

 

고급형 마우스 패드는 엄밀히 말하면, 게이밍 마우스 패드와 그 용도가 다르다. 마우스 포인팅에 최적화 되어 있는 게이밍 마우스 패드와 달리 안정적인 마우스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마우스와 마우스 패드는 악어와 악어새 같은 상호 보완 작용을 한다. 때문에 어떤 마우스를 쓰는지도 중요하지만 마우스 패드 역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아스비스코리아는 고급형 마우스를 더욱 고급스럽게 할 만한 마우스 패드를 선보였다. 비교적 작은 공간에 어울리는 ‘프리스티지오(Prestigio) PMSP1’, 넓은 공간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프리스티지오 PMSP2’, 깔끔한 디자인과 두 가지 색상의 ‘프리스티지오 PMSP3’ 세 모델이다. 프리스티지오 PMSP 3종은 마우스 패드의 소재로 가죽을 채택해 고급스러움이 돋보인다. 이에 더해 가죽만의 느낌이 손에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에 가죽 제품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가죽의 감촉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마우스 패드

◇ 마우스 패드 기본에 충실한 프리스티지오 PMSP1, PMSP2

 

▲ 가죽의 느낌을 잘 전달해 주는 제품

 

프리스티지오 PMSP1과 PMSP2는 같은 디자인에 크기만 다른 제품이다. 네모난 모양에 붉은색 실로 마감해 검정색의 가죽과 잘 어울리는 모양새를 뽐낸다. 제품 오른쪽 상단의 프리스티지오 엠블럼과 왼쪽 하단의 음각 프리스티지오 로고는 제품을 한층 고급스럽게 한다.

 

▲ 뒷면은 고무 재질의 소재를 써서 마우스를 쓸 때도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종전 가죽 재질로 출시된 마우스 패드를 보면 마우스를 쓸 때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마우스와 마우스 패드가 같이 움직여 쓰기 힘든 제품이 종종 보였다. 또한 마우스를 쓰다보면 마우스 패드의 가운데에서 대부분의 움직임이 이루어진다. 때문에 가운데가 눌려 모서리가 위로 들리는 현상 때문에 오래 쓰기 힘든 제품도 있다.

 

프리스티지오 PMSP1, PMSP2 제품은 가죽 밑에 두꺼운 판을 덧대고 그 아래 고무 재질로 마감했다. 때문에 마우스 패드의 모서리가 붕 뜨는 현상이나 마우스와 같이 움직여 사용을 번거롭게 할 여지를 없앴다.

 

프리스티지오 PMSP1은 PC 전용 책상 등 비교적 공간이 좁은 곳에 고급스러움을 주는 마우스 패드다. 반면 프리스티지오 PMSP2는 큰 크기를 통해 마우스를 보다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 깔끔한 디자인 돋보이는 프리스티지오 PMSP3 블랙, 브라운

 

▲ 프리스티지오의 로고를 확대한 모양의 PMSP3

 

프리스티지오 PMSP1, PMSP2가 마우스 패드의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라면 PMSP3는 디자인에 좀 더 신경을 쓴 제품이다. 프리스티지오의 로고를 본뜬 디자인, PMSP1과 PMSP2의 중간 크기인 PMSP3는 사용자 선택의 폭을 보다 넓힌 제품이다.

 

▲ 프리스티지오 PMSP3 역시 뒷면은 고무 재질로 마감해 마찰력이 뛰어나다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프리스티지오 PMSP3 역시 가죽 밑에 두꺼운 판을 깔아 내구도 높은 모양새를 뽐낸다. 전체적으로 둥근 느낌의 프리스티지오 PMSP3의 뒷면 역시 고무 재질로 마감해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프리스티지오 PMSP3는 가죽의 고급스런 느낌과 깔끔한 생김새, 적당한 크기로 어느 곳에나 어울릴 만한 제품이다. 가죽 소재를 쓴 제품은 기본적으로 고급스런 느낌을 준다. 이에 더해 프리스티지오 PMSP 3종은 깔끔한 마감을 통해 제품의 격을 한 층 끌어 올렸다. 

프리미엄 마우스 패드, 프리스티지오 PMSP 3종

PC 관련 제품은 이미 많은 제조·유통사가 존재한다. 때문에 많은 제품이 출시되지만, 꼭 출시되는 제품이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특히 소모품으로 분류되는 마우스 패드는 워낙 다양한 제품이 출시된다. 때문에 많은 제품 중 사용자의 관심을 받는 자기만의 색을 가진 제품일 수 밖에 없다.

 

프리스티지오는 그동안 고급형 PC 주변기기를 꾸준히 출시했다. 프리스티지오만의 색으로 무장해 고급형 제품 시장에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그 덕에 프리스티지오만의 고급화 전략을 통해 개성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프리스티지오 PMSP 3종 역시 특색있는 제품이다. 마우스 패드의 소재로 가죽을 채택해 고급화를 꾀하는 한편, 타회사의 가죽 마우스 패드에서 문제됐던 점을 찾아 보완했다. 또한 천 재질이나 플라스틱 재질에선 느낄 수 없는 가죽만의 독특한 느낌을 충분히 살려 사용자의 눈길을 끈다.

 

프리스티지오 PMSP 3종은 마우스 패드의 소재가 가죽인 고급형 제품이라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다. 그렇지만 고급형 마우스를 사용하는 이들이라면 그에 걸맞는 마우스 패드를 통해 PC 환경을 한층 고급스럽게 꾸밀 수 있다. 또한 품격을 중시하는 회사의 중역에게도 프리스티지오 PMSP 3종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