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3-15 09:45:06
결함 없는 샌디브리지 메인보드 |
인텔의 새로운 2세대 코어 프로세서(이하 샌디브리지)가 출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CPU와 GPU가 합쳐진 샌디브리지 제품은 성능과 전력효율 모두 향상됐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CPU에 맞는 새로운 메인보드 역시 속속 출시되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출시 후 얼마 되지 않아 인텔은 샌디브리지 메인보드에 쓰인 SATA 컨트롤러가 쓰면 쓸수록 전송 속도가 저하되는 결함이 있다고 발표했다. SATA 컨트롤러는 HDD, ODD 등 저장장치를 연결해 쓰는 칩셋이기 때문에 전송 속도가 느려지면 PC 전체의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런 이유로 샌디브리지 메인보드는 판매에 제동이 걸렸다.
인텔은 발표 후 바로 SATA 컨트롤러를 수정한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지만, 국내에 수정된 제품이 들어오기 시작한 것은 최근이다. SATA 컨트롤러를 수정한 메인보드가 속속 출시되면서 샌디브리지는 다시금 사용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앱솔루트코리아는 칩셋 오류가 없는 샌디브리지 메인보드, ‘GTM H61MH'를 출시했다. 마이크로 ATX 메인보드인 앱솔루트 GTM H61MH는 샌디브리지 기반 PC를 꾸미려는 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제품이다. 메인보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샌디브리지 GPU의 성능을 십분 활용할 만한 출력단자를 갖춰 눈길을 끈다.
작은 크기의 고성능 PC를 원하는 이들에게 딱 맞는 제품 |
앱솔루트코리아는 그래픽 카드, 메인보드 등 다양한 PC 주요 부품 및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앱솔루트코리아의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 좋은 품질을 통해 사용자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앱솔루트 GTM H61MH 역시 샌디브리지 메인보드 중 합리적인 가격과 탄탄한 기본기를 뽐내는 제품이다.
앱솔루트 GTM H61MH는 마이크로 ATX 메인보드인 만큼, 가로 24.4mm × 세로 20mm의 작은 크기가 눈에 띄는 제품이다. 짙은 갈색의 기판, 붉은색 슬롯을 통해 특색 있는 모양새를 뽐낸다. 앱솔루트 GTM H61MH는 작은 크기의 PC는 물론, 일반 데스크톱 PC로 쓰기에도 손색 없는 성능을 보여 눈길을 끈다.
샌디브리지 제품은 종전 코어 i 시리즈에 쓰인 1156 소켓을 쓰지 않는다. 새로운 1155 규격의 샌디브리지 제품을 쓰려면 그에 걸맞는 메인보드는 필수다.
앱솔루트 GTM H61MH은 1155 소켓을 갖춘 새 CPU에 맞춘 메인보드다. 이에 더해 샌디브리지의 통합 GPU를 쓸 수 있는 출력단자를 갖췄다. 때문에 게임용 PC를 꾸미지 않을 것이라면, CPU에 통합된 GPU만으로 웬만한 온라인 게임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성능을 뽐낸다.
1155 소켓 주변엔 메인보드의 전원부가 위치해 있다. 전원부는 고급형 초크박스와 솔리드 커패시터로 꾸몄다.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해 제품 수명을 늘린다.
앱솔루트 GTM H61MH은 크기가 작은 마이크로 ATX 메인보드지만 많이 쓰이는 단자는 모두 갖춘 제품이다. CPU와 통합된 GPU를 위한 D-Sub, DVI, HDMI 단자를 갖춰 외장 그래픽 카드 못지 않은 출력 단자가 돋보인다. 또한 PS2 키보드 단자, 4개의 후면 USB 단자, 사운드 카드 관련 단자를 갖췄다.
앱솔루트 GTM H61MH의 USB 단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사용자를 위해 차지 부스터(Charger Booster) 기능을 갖췄다. 아이폰 등 스마트폰은 PC의 USB를 통해 충전할 수 있지만, 전용 드라이버를 깔거나 윈도우 부팅 전까지는 충전이 안 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HDMI 단자를 갖췄기 때문에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연결해 쓸 수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할 점 중 하나다. 또한 기가비트급 내장 LAN을 통해 빠른 인터넷 환경을 꾸밀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점도 이 제품의 특징 중 하나다.
마이크로 ATX 메인보드인 앱솔루트 GTM H61MH는 일반 보드보다 크기가 작다. 때문에 부품 집적도를 높이고, 꼭 필요한 기능만 갖췄다. 네 개의 SATA2 단자는 풀 사이즈 메인보드에 비하면 적은 편이지만, 일반 사용자가 쓰기엔 충분한 개수다. 앱솔루트 GTM H61MH의 SATA2 단자는 최대 속도 3Gb/s로 작동한다. 최신 샌디브릿지 기반 메인보드인 데 비해 STAT 3가 달리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쉽다.
앱솔루트 GTM H61MH은 샌디브리지의 통합 GPU 성능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를 위해 16배속 PCI-익스프레스 슬롯을 갖췄다. 또한 TV 카드 등 별도의 주변기기를 위한 1배속 PCI-익스프레스 슬롯 한 개와 두 개의 PCI 슬롯을 갖췄다.
추가 4개의 USB 단자와 오디오 단자를 갖춰 보통 앞면에 위치한 PC 케이스의 확장단자에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모니터 출력부 때문에 달리지 않은 패럴렐(병렬) 단자를 별도로 달 수 있는 확장 단자도 준비되어 있다.
스마트폰의 활용도를 한층 높여주는 앱솔루트 GTM H61MH |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는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PC 업계도 스마트폰과 접목된 기능을 넣어 사용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런 시도는 고급형 제품에 한정되어 있었다. 앱솔루트 GTM H61MH은 합리적인 보급형 메인보드임에도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기능을 넣어 눈길 끄는 제품이다.
▲ 리모콘, 마우스 등 다양한 기능 돋보이는 바이오 리모트 2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해당 바코드를 스캔 시 앱솔루트 GTM H61MH에서 쓸 수 있는 스마트폰 앱으로 바로 연결된다. 앱솔루트 GTM H61MH과 연동되는 바이오 리모트 2(Bio Remote 2)는 강력한 기능을 갖춰 메인보드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바이오 리모트 2는 기본적으로 많이 쓰이는 윈도우 미디어 센터, 파위 DVD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조작할 수 있다. 또한 마우스 기능은 물론 오버클럭, 절약모드, 바이오스 업데이트 등 메인보드의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손쉽게 설정할 수 있는 점은 보급형 메인보드에선 보기 드문 기능이다.
◇ 합리적인 가격, 부가기능 돋보이는 제품 = 앱솔루트코리아는 꾸준히 메인보드, 그래픽 등 PC 관련 제품을 출시해 왔다.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높은 수준의 3년 무상 A/S 받을 수 있는 점 역시 앱솔루트 제품의 경쟁력을 더하는 부분이다.
앱솔루트 GTM H61MH은 샌디브리지 메인보드인 만큼 높은 성능의 PC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제품이다. 또한 마이크로 ATX의 작은 크기 덕에 슬림 PC를 만들기에 적합하다. 이에 더해 고급형 메인보드에서나 볼 수 있었던 스마트폰 연동 앱을 제공해 사용자의 눈길을 끈다.
최근 PC의 업그레이드를 염두에 둔 사용자는 샌디브리지 제품군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CPU를 바꾸면 그에 맞는 메인보드를 써야하기 때문에 샌디브리지용 메인보드 역시 사용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앱솔루트 GTM H61MH은 SATA 컨트롤러 결함이 없는 데다 합리적인 가격까지 뽐내 사용자의 시선을 끄는 제품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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