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부담 없는 DX 11 환경엔? 렉스 블랙라벨 지포스 GT 440 ST 512MB


  • 박선중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1-03-18 14:02:09

    균형 잡힌 보급형 그래픽 카드

     

    최근 그래픽 카드 시장은 2세대 다이렉트X 11(이하 DX 11) 제품의 출시로 시끌시끌 하다. 2세대 DX 11 그래픽 카드는 성능, 전력 효율 모두 향상되어 사용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렇지만 신제품은 가격 거품이 아직 빠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전 1세대 DX 11 그래픽 카드로 눈을 돌리는 이들도 많다.

     

    엔비디아의 1세대 DX 11 제품군은 지포스 400 시리즈다. 2세대 DX 11 제품이 출시되면서 가격 거품이 빠진 지포스 400 시리즈는 최근 오히려 사용자가 더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보급형 지포스 400 시리즈는 부담 없는 가격 덕분에 다용도 PC를 꾸미려는 이들이 많이 선택한다.

     

    그렇지만 많은 제조·유통사에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좋은 제품을 고르기란 쉽지 않다. 그 중에서도 렉스테크놀러지는 꾸준히 좋은 그래픽 카드를 출시해 사용자의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다년간 쌓아온 A/S 노하우를 통해 서비스 역시 만족할 만하다. 특히 블랙라벨 시리즈는 높은 안정성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렉스테크놀러지(이하 렉스)에서 출시된 ‘렉스 블랙라벨 지포스 GT 440 ST 512MB’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더하는 제품이다. 지포스 GT 440은 성능과 가격의 균형을 이루는 제품이다. 여기에 렉스 블랙라벨 지포스 GT 440 ST 512MB은 오버클럭을 통해 성능을 좀 더 끌어 올리고 안정적인 제품 설계를 통해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이다.

    안정성 높은 블랙라벨의 이름을 달고 나온 제품

    렉스의 블랙라벨 시리즈는 이미 높은 안정성을 입증 받았다. 때문에 많은 사용자가 선택하는 제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렉스 블랙라벨 지포스 GT 440 ST 512MB는 보급형 시장을 노리고 출시됐다. 블랙라벨 시리즈인 만큼 안정성은 보장된, 값 대 성능비 높은 제품이다.

     


    ▲ 블랙라벨 시리즈의 상징, 검정색 쿨러가 눈에 띈다

     

    렉스 블랙라벨 지포스 GT 440 ST 512MB는 푸른색 기판에 검정색 쿨러를 달아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그래픽 카드의 길이가 200mm이기 때문에 일반 ATX PC 케이스라면 무리 없이 설치할 수 있다.

     


    ▲ 효율적인 구조의 블랙라벨 쿨러

     

    렉스 블랙라벨 지포스 GT 440 ST 512MB의 쿨러는 GPU에 맞닿는 부분이 통 알루미늄으로 되어 빠른 열전도율을 자랑한다. 쿨러 가이드 또한 알루미늄 판으로 제작되어 쿨러의 냉각을 돕는다. 쿨러에 달린 냉각팬은 75mm 저소음 쿨러를 사용해 조용하면서도 높은 발열 억제력을 보인다.

     


    ▲ DX 11을 지원하는 GPU, GF108

     

    렉스 블랙라벨 지포스 GT 440 ST 512MB의 GPU는 40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됐다. 그래픽 코어 클럭은 표준 규격 제품이 810MHz인 데 비해 825MHz로 오버클럭되어 성능을 한층 끌어 올렸다. 범용 프로세서로 그래픽 작업 뿐만 아니라 다용도로 쓰이는 96개의 쿠다 코어 스트림 프로세서를 갖췄다. 쉐이더 클럭은 1,620MHz로 표준 규격 제품과 동일하다.

     

    지포스 GT 440의 GPU인 GF108은 DX 11을 지원한다. DX 11은 테셀레이션과 안티앨리어싱 기능이 대폭 향상됬다. 때문에 윈도우 7 기반, DX 11을 지원하는 게임을 즐길 때 더욱 뛰어난 그래픽 환경을 통해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

     

    GPU를 받쳐주는 그래픽 메모리는 GDDR5 기반 512MB의 용량을 갖췄다. 그래픽 메모리 클럭 역시 표준 규격 제품이 3,200MHz인 데 비해 3,600MHz로 좀 더 빠르게 작동한다.

     


    ▲ 다양한 출력 단자를 갖춰 디스플레이 호환성을 높였다

     

    렉스 블랙라벨 지포스 GT 440 ST 512MB는 다양한 단자를 갖춰 디스플레이 호환성을 높였다. PC를 쓸 때 빼놓을 수 없는 DVI 단자와 더불어 보통 고급형 그래픽 카드에서나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포트를 달았다. 또한 최근 쓰임새가 높아진 HDMI 단자까지 갖춰 높은 호환성을 뽐낸다. 다양한 출력 단자를 갖춰 HTPC, 다용도 PC에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 안정적인 전원부를 갖춘 렉스 블랙라벨 지포스 GT 440 ST 512MB

     

    렉스 블랙라벨 지포스 GT 440 ST 512MB의 전원부는 솔리드 커패시터를 채택해 높은 안정성을 높였다. 이에 더해 렉스 블랙라벨 지포스 GT 440 ST 512MB는 보급형 그래픽 카드로 6핀 보조전원이 필요 없다. 때문에 400W 급의 전원공급장치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다용도 PC에 안성맞춤, 렉스 블랙라벨 지포스 GT 440 ST 512MB

    윈도우 7이 출시되고 DX 11의 테셀레이션 기술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테셀레이션 기술은 지형·지물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그래픽이라도 DX 9, 10 보다 사실적인 화면을 보여준다. 또한 향상된 안티앨리어싱 기술을 통해 해상도가 낮을수록 심해지는 계단현상을 깔끔하게 없애준다. 때문에 종전 DX 9, 10에선 경험할 수 없었던 뛰어난 그래픽 환경을 접할 수 있다.

     

    DX 11의 높은 그래픽 발전을 통해 사용자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렇지만 DX 11을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가 없다면, 향상된 그래픽을 경험할 수 없다. 때문에 DX 11 자체가 그래픽 카드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향상된 그래픽을 경험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최근 그래픽 카드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것이 사실이다.

     

     

    렉스 블랙라벨 지포스 GT 440 ST 512MB는 DX 11을 지원하면서도 10만원 내외의 가격, 게임을 즐기기에도 충분한 성능을 보이는 제품이다. 이에 더해 다양한 연결 단자를 갖춘 점도 이 제품의 장점 중 하나다. 또한 보급형 제품인 데도 불구, 그래픽 카드의 면적이 넓기 때문에 발열에 대한 내구성도 뛰어나 높은 안정성을 뽐낸다.

     

    최근 DX 11용 게임을 즐기기 위해 많은 이들이 그래픽 카드를 교체하고 있다. 또한 인텔의 새로운 샌디브리지 제품이 나오면서 PC 전체의 업그레이드를 염두에 두고 있는 이들도 많다. 그렇지만 그래픽 카드는 업그레이드 시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제품 중 하나기 때문에 용도에 맞는 제품을 찾아야 한다.

     

    렉스 블랙라벨 지포스 GT 440 ST 512MB는 부담 없는 가격과 블랙라벨만의 안정성, 균형잡힌 성능이 돋보인다. 때문에 고사양 게임을 즐기지 않는다면 다용도 PC의 그래픽 카드로 손색 없는 제품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535372?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