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완벽한 디스플레이! 싱크마스터 T27A950 스마트 HDTV 3D 모니터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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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4-01 15:28:34

    최신 기술 집약된 스마트 HDTV 3D 모니터

     

    지난해부터 3D 입체 영상 기술이 부쩍 주목받기 시작했다. 기업은 물론, 사용자도 높은 관심을 보여 관련 제품이 하루가 멀다 하고 출시되고 있다. 요즘엔 게임, 영화 등의 영상 콘텐츠가 3D 영상을 지원하는 일은 이제 당연한 일이 됐다.

     

    디스플레이 시장은 최근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3D 입체 영상을 즐기려면 일반 디스플레이가 아닌 3D 디스플레이를 써야 한다. 3D 입체 영상을 즐겨 본 이들은 영화관 등이 아닌 집에서도 이를 즐기는 것을 꿈꾼다. 대기업, 중소기업 가리지 않고 3D 디스플레이에 눈독을 들이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렇지만 3D 디스플레이는 아직도 표준 규격이 정해지지 않았다.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나은 3D 영상을 즐기려는 이들은 더욱 좋은 제품을 고르기 위해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

     

    많은 3D 제품 중 그래도 믿음이 가는 제품은 역시 대기업이 만든 제품이다. 제품의 완성도, 성능이 다른 중소기업이나 외산 제품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이다. 아직 3D 표준이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았기에 업계를 이끄는 대기업 제품을 고르는 쪽이 여러 모로 유리하다.

     

    ▲ 싱크마스터 TA950 시리즈의 27형 모델 T27A950

     

    삼성전자의 PC 모니터 브랜드인 ‘싱크마스터’는 국내 PC의 계보와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만큼 품질과 성능 면에서 사용자에게 인정받는 몇 안 되는 브랜드다. 이런 싱크마스터가 2011년 새 모니터 라인업으로 'TA950'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CES 2011서 첫 선을 보인 TA950 시리즈는 기존의 모니터와 궤를 달리하는 스타일리쉬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이 가장 눈에 띄는 라인업이다. 그 TA950 시리즈 중에서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27형 올인원 모니터 ‘T27A950'이다.

     

    싱크마스터 T27A950은 최신 기술이라면 안 들어간 기능을 찾는 것이 오히려 빠를 만큼 많은 기능을 가진 3D 디스플레이다. 스마트 HDTV 기능은 물론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한 멀티미디어 기능 올쉐어(allshare)까지 최신 기술을 집약시킨 제품이다.

     

    또한 싱크마스터 T27A950는 진보하고 있는 싱크마스터 제품, 그 디자인의 끝을 보여준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절로 사용자의 시선을 끄는 매력이 있다.

    미려한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프리미엄

    삼성전자 싱크마스터는 꾸준히 출시해 온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라도 가지고 싶어할 만한 올인원 모니터, 싱크마스터 T27A950를 야심차게 출시했다. 싱크마스터 T27A950는 LED 광원 패널의 특징인 슬림함을 디자인에 최대한 반영, 감성을 자극할 만한 생김새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싱크마스터 T27A950의 매력은 디자인에서 끝나지 않는다. 강력한 기능으로 무장해 제품의 매력을 더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PC 모니터 기능은 물론, 최근 주목받는 3D 입체 영상까지 지원한다. 또한 2D->3D 변환 기능을 갖춰 일반 콘텐츠에 비해 부족한 3D 콘텐츠의 핸디캡을 충분히 메워 준다. 이에 더해 스마트 HDTV 기능을 통해 전용 앱을 설치해 즐길 수 있는 점도 제품의 큰 장점이다.

     


    ▲ 절로 눈길 가는 품격 있는 디자인

     

    모니터의 모든 기능을 지지대로 몰아둔 덕에 디스플레이는 심플함과 고급스러움을 뽐낸다. 보통 모니터는 지지대가 대부분 화면 하단 가운데 있다. 이에 비해 싱크마스터 T27A950는 디스플레이의 오른쪽에 자연스레 연결되는 지지대로 여타 제품과는 차별화된 생김새로 눈길을 끈다.

     

    또한 27형의 넓은 와이드 화면은 어떤 영상 콘텐츠라도 박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이에 더해 고광택 블랙으로 처리된 모니터 전면은 깊은 품격이 느껴질 정도다.

     

    지지대의 앞쪽 하단에는 7W + 7W의 내장 스피커가 달렸다. 일반 모니터의 내장 스피커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출력을 뽐낸다. 음질은 높은 출력에도 깔끔한 소리를 내는 음질을 갖춘 덕에 내장 스피커만으로도 충분히 콘텐츠를 즐길 만한 수준이다.

     

    ▲ 얇은 두께에 더해 기본에 충실한 틸트 기능

     

    싱크마스터 T27A950의 생김새를 보면 화면 각도를 조절하는 틸트 기능은 없을 법도 하다. 그렇지만 의외로 20도 정도 각도 조절이 되는 틸트 기능을 갖췄다. 디자인을 전혀 해치지 않는, 화면에서 부드럽게 이어지는 유선형 지지대를 통해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CCFL(냉음극 형광 램프)을 광원으로 쓴 패널에 비해 LED를 광원으로 쓴 패널은 두께가 더욱 얇다. LED 모니터인 싱크마스터 T27A950는 패널의 얇은 두께를 십분 활용해 울트라 슬림을 실현시켰다. 덕분에 디자인이 한층 돋보인다.

     


    ▲ 제품의 뒷면을 스틸 처리해 내구성을 높였다

     

    싱크마스터 T27A950는 모니터 지지대가 가운데가 아닌 오른쪽에 쏠려 있다. 때문에 일견 내구성이 약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렇지만 제품의 뒷면을 보면 이런 걱정이 싹 사라진다. 싱크마스터 T27A950의 뒷면은 플라스틱이 아닌, 스틸 소재 채택해 제품의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고급스런 마감과 더불어 앞면의 블랙과 상반된 느낌을 통해 한층 멋들어진 모양새를 뽐낸다.

     

    디스플레이의 활용도는 다양한 영상, 음성 입·출력 단자를 얼마나 갖췄는지에 따라 나뉜다. 싱크마스터 T27A950은 480p 이상을 지원하는 단자는 모두 갖춰 PC 모니터 그 이상의 활용도를 뽐낸다. 모니터 지지대 겸 모든 기능이 집약된 하단부는 금속 재질이 견고함을 더하는 느낌을 준다.

     


    ▲ HDTV 안테나 단자와 활용도 높은 HDMI, 외장 HDD 등 연결을 위한 USB 단자가 달렸다

     

    제품의 뒷면 하단 오른쪽엔 HDTV를 위한 RF 안테나 단자, 각각 두 개의 HDMI, USB 단자를 갖췄다. RF 안테나를 연결하면 HDTV를 시청할 수 있다. 두 개의 HDMI 단자 한 쪽은 PC의 DVI, HDMI 신호에, 다른 쪽 단자는 비디오 게임기, 영상 기기에 최적화 되어있다. 그 옆의 USB 단자 한 쪽은 고용량 외장 HDD를 지원하고, 다른 쪽은 USB 메모리나 무선 랜카드 등 기타 장비를 연결해 쓸 수 있다.

     


    ▲ 뒷면 하단 왼쪽엔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갖췄다

     

    싱크마스터 T27A950의 뒷면 왼쪽 하단엔 컴포넌트 단자가 달렸다. 슬림함을 살리기 위해 기본 단자가 아닌 부피를 줄인 단자가 달려 동봉된 변환 단자를 통해 입력하도록 되어 있다.

     

    그 옆엔 스마트 TV를 위한 유선 랜 단자를 갖췄다.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하는 동시에 스마트폰 이용자는 ‘삼성 TV 리모콘’ 앱을 설치해 리모콘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올쉐어 기능을 통해 다른 PC의 공유 폴더나 미디어 서버에서 콘텐츠를 따로 옮기지 않고 바로 볼 수 있는 점도 이 제품의 큰 특징이다.

     

    유선 랜 단자 옆엔 홈시어터를 쓰는 이들을 위해 광 출력 단자가 달렸다. 또한 콘텐츠를 즐길 때 헤드셋을 연결해 주위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음성 출력 단자도 갖췄다. 음성 출력 단자는 외장 스피커를 쓰려는 이들에게도 유용하게 쓰여 사용자의 다양한 환경을 배려했다. 파란색 음성 입력 단자는 PC를 DVI로 연결한 경우 유용하게 쓰인다.

     

    ▲ 품격을 한 층 높여주는 히든 LED 터치 OSD

     

    싱크마스터 T27A950의 지지대 중간엔 터치 OSD가 위치해 있다. 전원을 켜고 지지대 중간을 가볍게 터치하면 숨겨져 있던 OSD 터치 버튼이 은은한 빛을 내며 나타난다. 3D 모드를 원터치로 바꿀 수 있고, 메뉴 버튼과 함께 기본 조작 버튼이 나타난다. 미려한 디자인에 잘 어울리는 히든 LED 터치 버튼은 제품의 모양새를 한 층 돋보이게 한다.

     


    ▲ 입체 영상을 즐길 때 필수인 3D 안경

     

    3D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싱크마스터 T27A950는 각종 3D 모드를 지원한다. 그렇지만 3D 입체 영상을 즐기려면 그에 맞는 안경은 필수다. 동봉된 셔터 글라스 방식의 3D 안경은 풀 HD를 완벽히 지원해 고해상도 영상 콘텐츠를 즐길 때 뛰어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3D 안경은 오른쪽 상단의 전원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손쉽게 쓸 수 있다.

     


    ▲ TV 리모컨 방불케 하는 싱크마스터 T27A950의 리모컨

     

    싱크마스터 T27A950의 리모컨은 강력한 기능을 손쉽게 쓰도록 돕는다. 기본적인 TV 리모콘 기능 뿐만 아니라 스마트 TV 기능에 필요한 방향키, 선택키 등 다양한 버튼이 달렸다. 또한 리모컨 하단 쪽에 있는 ‘E-설명서’ 버튼을 누르면 제품의 설명서를 그림과 함께 손쉽게 볼 수 있는 점도 눈에 띈다.

     


    ▲ 기본적인 연결 케이블을 같이 제공한다

     

    싱크마스터 T27A950는 연결 단자가 많은 만큼 꼭 필요한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다. 안테나 케이블은 물론, 스테레오 케이블, HDMI 케이블, 전용 단자를 위한 컴포넌트 변환 케이블을 제공해 편의성을 더했다.

    똑똑한 TV? 모니터? 싱크마스터 T27A950

    싱크마스터 T27A950는 미려한 디자인, 견고한 내구성, 풍부한 구성품을 갖춘 제품이다. 또한 PC 모니터는 물론, 스마트 TV로 쓸 수 있기 때문에 폭 넓은 활용도가 돋보이는 올인원 모니터다. 그럼 싱크마스터 T27A950은 어떤 기능을 품고 있는지 살펴보자.

     


    ▲ 가장 기본이 되는 설정 초기 화면

     

    리모컨이나 OSD의 설정 버튼을 누르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초기 화면이다. 화면 설정부터 소리, TV 채널, 네트워크 등 다양한 세부 설정을 할 수 있다. 3D 설정 역시 기본 설정 메뉴에서 조작할 수 있다. 3D 입체 영상의 초점, 깊이를 설정해 보다 뛰어난 입체 화면을 즐길 수 있다.

     


    ▲ 돋보이는 기능 E-메뉴얼, 현재 화면은 오른쪽 상단에 표시된다

     

    싱크마스터 T27A950에 동봉된 매뉴얼은 제품의 구성품 등 기본 제원만 기재되어 있고 사용법이 따로 나와 있지 않다. 이는 싱크마스터 T27A950의 안에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싱크마스터 T27A950은 사용법을 찾느라 설명서를 따로 찾아볼 필요가 없다.

     

    리모컨의 E-메뉴얼 버튼을 누르면 TV를 볼 때나 PC를 쓸 때 화면이라도 상관없이 바로 설명서를 볼 수 있다. 기본 기능에서 네트워크 설정까지 그림을 곁들여 알기 쉽게 안내된다. 스마트 TV를 처음 쓰는 초보자라도 모든 기능을 손쉽게 쓸 수 있는 점 역시 이 제품의 특징 중 하나다.


    ▲ 스마트 TV 기능의 핵심, 스마트 허브

     

    싱크마스터 제품엔 처음 들어가는 기능인 스마트 허브는 T27A950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강력한 기본 기능에 더해 ‘삼성 앱스’에서 필요한 앱을 설치해 기능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다양한 SNS 앱을 통해 정적인 TV가 아닌 능동형 TV로 거듭나는 점도 제품의 장점 중 하나다.

     

    ▲ NAS는 물론 USB 저장장치를 연결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스마트 허브는 인터넷 검색은 물론, 같은 네트워크상의 미디어 서버, NAS 등에 연결해 콘텐츠를 옮기지 않고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올쉐어’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자체 녹화된 TV 방송이나 USB 메모리, 외장HDD 등을 연결해 손쉽게 영상, 음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점도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다.

     


    ▲ 삼성 앱스를 통해 다양한 앱을 설치할 수 있다

     

    싱크마스터 T27A950은 똑똑한 스마트 TV 겸용 모니터답게 다양한 앱을 통한 기능 확장이 가능하다. 삼성 앱스엔 교육용, 게임, SNS 등 다양한 스마트 TV 전용 앱이 올라와 있어 싱크마스터 T27A950만으로도 심심하지 않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점도 돋보인다.

     


    ▲ 스마트한 제품을 더욱 스마트하게

     

    스마트폰을 쓰는 이들이라면 스마트 TV 기능을 갖춘 싱크마스터 T27A950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삼성 TV 리모컨’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TV를 조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에 삼성 TV 리모컨 앱을 실행하면 같은 네트워크상에 연결된 싱크마스터 T27A950를 바로 찾아 연결한다. 삼성 TV 리모컨 앱은 손쉬운 연결에 비해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TV 리모컨 기능은 기본, 스마트 허브의 인터넷 검색 기능을 이용할 때 키보드로 쓸 수도 있고, 스마트 TV용 게임 앱을 이용할 때 조이패드로 쓸 수도 있다. 또한 스마트 허브의 모든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두 제품의 활용도를 같이 높일 수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싱크마스터의 틀을 깬 올인원 3D 디스플레이



    ▲ 다양한 3D 설정 기능 돋보이는 싱크마스터 T27A950

     

    3D 디스플레이는 초기엔 심각한 콘텐츠 부족으로 일반 사용자에게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그렇지만 최근엔 많은 3D 콘텐츠가 출시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3D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3D 영상 콘텐츠는 각도가 미묘하게 다른 두 화면을 겹쳐 눈의 착시현상을 통해 입체감을 살린다. 그렇지만 3D 콘텐츠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두 개의 화면을 활용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화면이 좌·우로 나눠진 사이드 바이 사이드(Side by Side), 두 개의 화면이 위, 아래로 붙어있는 상·하 방식으로 나뉜다. 일반 3D 콘텐츠는 사이드 바이 사이드로 출시되는 반면, 고화질 영상인 3D 블루레이 타이틀은 상·하 방식을 고수한다.

     

    싱크마스터 T27A950은 이렇게 제각각인 상·하 방식과 사이드 바이 사이드 방식을 모두 지원해 3D 콘텐츠의 높은 호환성을 뽐낸다. 또한 삼성 3D 제품만의 특징인 ‘2D to 3D' 변환 기능을 통해 일반 TV 방송이나 2D 영상을 3D 입체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2D to 3D 변환 기능은 아직도 다소 부족한 3D 콘텐츠를 해소하는 데 큰 몫을 한다. 덕분에 공중파 방송,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입체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 울트라 클리어 패널을 통한 선명한 화질 돋보이는 제품

     

    디스플레이의 기본은 누가 뭐래도 바로 화질이다. 싱크마스터 T27A950은 울트라 클리어 패널로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고 3ms의 빠른 응답속도를 뽐내 잔상 없는 화질로 감동을 준다.

     

    또한 메가 무한대 동적 명암비(MEGA ∞ Dynamic Contrast)를 통해 어두운 색부터 밝은 색까지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이 무한대에 가깝다. 때문에 다른 디스플레이에선 볼 수 없었던 뛰어난 색감을 체감할 수 있다.

     

    ▲ IPS 패널 못지않은 시야각을 확보한 삼성 매직 앵글

     

    또 ‘삼성 매직 앵글’ 기능을 통해 싱크마스터 T27A950의 시야각을 더욱 넓혀 광시야각에 가깝게 성능을 향상시킨다. TN 패널을 쓴 싱크마스터 T27A950는 삼성 매직 앵글 기능을 통해 IPS 패널 부럽지 않은, 뛰어난  시야각을 만드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에 더해 ‘포토 어큐레이시(Photo Accuracy)’ 기능도 주목할 만하다. 디지털 카메라 등에서 찍은 사진의 색감을 100%에 가깝게 재현해 뛰어난 색감을 구현해 주기 때문에 사진 등을 볼 때나 그래픽 작업 시 그 진가를 발휘한다.

     

    ▲ 다른 단자로 입력된 두 개의 영상을 동시 볼 수 있는 PIP 기능

     

    싱크마스터 T27A950는 두 개의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는 PIP 기능도 갖췄다. PIP 기능은 다른 단자로 입력된 두 개의 영상·음성 신호를 동시에 볼 수 있게 해 준다. 싱크마스터 T27A950을 쓰면 비디오 게임을 즐기면서 TV를 보거나 PC 작업을 하면서 TV를 보는 등 디스플레이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 싱크마스터 시리즈의 한 획을 긋는 제품 = 디스플레이 시장의 최근 화두는 뭐니 뭐니 해도 역시 3D 제품이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역시 너도 나도 3D 디스플레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렇지만 3D 디스플레이는 아직까지도 표준 규격이 정해지지 않아 제조사마다 그 방식이 제각각이다.

     

    3D 입체 영상 방식은 크게 편광, 셔터 글라스 방식으로 나뉜다. 이중 삼성의 제품은 셔터 글라스 방식을 고수한다. 편광 방식에 비해 고해상도, 고품질의 입체 영상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싱크마스터 T27A950 역시 셔터 글라스 기반의 고화질 입체 영상을 즐기기에 충분한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브랜드인 싱크마스터는 그동안 PC 모니터 제품을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그렇지만 이번에 출시된 싱크마스터 T27A950은 이런 싱크마스터의 틀을 깨는 제품이다. 3D 입체 영상 지원은 물론, HDTV, 스마트 TV를 모두 합쳐 놓은 가전과 PC 디스플레이의 중간에 위치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싱크마스터 T27A950이 속해있는 'TA950' 시리즈의 디자인 역시 종전 싱크마스터 제품과는 수준이 다르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할 만한 미려한 디자인과 울트라 슬림을 실현한 두께, 고급스런 뒷면 프레임 등의 특징은 종전 싱크마스터 제품에선 볼 수 없었던 부분이다. 꾸준히 디자인 혁신을 이루어 온 싱크마스터 모니터는 이번 TA950 시리즈에서 그 꽃을 피웠다고 할 만한, 미려한 생김새로 사용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근 3D 디스플레이가 각광 받으면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다. 싱크마스터 T27A950은 수많은 3D 디스플레이 중에서도 유난히 돋보이는 제품이다. 디자인, 성능 어느 하나 나무랄 데 없는 데 더해 종전 삼성의 다른 3D 디스플레이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 제품이기 때문이다.

     

    싱크마스터 T27A950은 최근 3D 디스플레이에 관심을 가지고 3D TV를 알아보는 이들은 물론, 3D 게임을 즐기려는 이들 모두를 만족시킬 만한 제품이다. 플레이스테이션 3 등 최근 출시되는 비디오 게임 역시 3D 입체 영상을 지원해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현재 지원하는 3D 방식을 모두 지원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싱크마스터 T27A950은 3D 디스플레이를 찾는 이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줄 만한 제품이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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