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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세미나] 한국 MS 백승주 차장. 차세대 웹 환경을 위한 MS의 전략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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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4-08 13:39:11

     

    인터넷신문 베타뉴스(www.betanews.net)가 8일, 국내 PC 및 IT 시장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1 베타뉴스 상반기 세미나를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서 개최했다. 2011 베타뉴스 상반기 세미나는 2011년 상반기를 빛낼 IT 제품 및 신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행사는 부스 전시회를 위주로 펼쳐졌으며, 오후 1시부터는 업계 전문가의 강연회 자리로 진행됐다. 그 첫 번째 순서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나섰다. 연사로 나선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백승주 차장은 MS가 생각하는 웹의 주요 명제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박 차장은 최근 기업, 여러 가지 행사, 세미나를 다니면서 느낀 단어는 2가지로 요약 된다며, 컨슈머라이제이션과 커모디티제이션 (consumerization / commoditization)가 웹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용자가 PC에서 하는 일 가운데 57%가 웹에서 동작한다고 하더라. 불과 몇 년 사이의 웹 환경과 현제의 웹 환경은 큰 변화를 보인다. 플러그인 기술이 발전해서 변화가 발생했다고 보는데, 그래서 MS가 생각한 것은 IE9 이다.며 달라진 웹 환경을 언급하며 MS가 IE9 을 개발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해명했다.

     

    또한 최근 HTML5로 대변되는 웹 표준도 준수하는 유일한 웹브라우저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거론한 것은 약과에 불과하다며, IE9의 특징은 몇 가지가 더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IE9은 빠르다고 언급했다. 자바스크립트는 최대 12배 빨리진 속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전력 또한 소모가 적다는 것. 따라서 그린IT의 추세와 가장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화면 구성도 직관적으로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보안도 강화됐다. 다운로드 받는 각종 파일과 악성코드를 스마트스크린 필터와 추적방지 기능이 실시간으로 체크해서 걸러준다는 것. 이 외에도 알 수 없는 오류 때문에 브라우저가 닫히는 문제 등에서 자유롭다고 말했다. 마지막은 상호 운용성이 높으며, 이 점은 개발자에게 편의성으로 이어진다고 언급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베타뉴스 세미나를 통해 차세대 웹 환경을 위한 자사의 달라진 전략을 알렸으며, 더욱 강화된 보안과 표준에 충실한 인터넷 익스플로러 9를 앞세워 HTML5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와 함께 차세대 인터넷 언어로 부각되고 있는 HTML5는 2년 내에 종전 HTML 규격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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